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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GO 할로윈 이벤트와 그 이후, 그리고 출석 업데이트 삽질의 기록

날로 재미를 덜해가는 포켓몬 GO입니다만 할로윈 이벤트로 인해 다 빠져나갔던 사용자들이 좀 되돌아왔다고 하더군요. 일단 캔디를 많이 지급해 주는 덕분에 이런저런 것들이 가능했습니다. 특히 버디 몬스터의 경우 내가 지정한 종류의 캔디를 늘릴 수 있기 때문에 그럭러적 유용했지요.

사탕이 충분히 모였으니 우선 럭키에그(레벨30때 보상으로 받은 것)를 깝니다.

그리고 정말 주변에서 안나오던 놈들을 차례차레 등장시킵니다.

라이츄라던가(그러나 온갖 정성이 들어간 피카츄에 비해 엉성한 애니메이션과 디자인)

닥트리오라던가

후딘이라던가

딱구리라던가(이놈은 원본이 제일 낮은 등급임에도 잘 안나오더군요. 아, 그러고 보니 피카츄도 등급은 낮죠)

뭔가 기분나쁘게 생긴 홍합같은 파르셀도 얻고(이게 속성때문에 망나뇽 카운터가 되긴 함)


성원숭인가 하는 놈도 얻고...

리자몽도 결국...

이렇게 했더니 진짜 초레어인 폴리곤, 라프라스, 지역차별하는 놈들 몇개, 밸런스 문제로 만들었지만 안나온다는 메타몽과 전설의 몬스터들을 빼면 거의 다 채워졌군요. 그렇게 되니 더더욱 할게 없어집니다. 어차피 초레어는 언젠가는 알에서 나오길 바랄 뿐이고. 알에서 나오지 않고 야생에서 잡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지만, 그렇게 잡은 놈들은 능력치가 떨어지죠.

아무튼 할로윈 이벤트 덕분에 아래와 같은 상황이 많이 나왔습니다.

맨 나오는 놈들만 나오는 상황 말이죠.

그래도 알에서 나오는 것은 꽤 쏠쏠했어요.

피카츄도 나왔지만, 특히 대단했던 것은...


최강급으로 통하는 잠만보가 2회 연속으로 나온 것 + 할로윈 이벤트로 인해 캔디가 두배!
같은 곳에서 10km 알이 두번 연속 나온 걸 열었더니 대박이 터졌군요.
같은 시간에 같은 곳에서 나오는 알이면 같은 몬스터가 드랍되는 모양이에요.


아무튼 피카츄 업적 1단계 도달...3단계는 피카츄 300마리라고 되어 있더군요. 피카츄의 등장확률을 생각해 보면 엽기적이네요.

업적 보너스가 생겼으니 저런 한종류 잡기 업적도 좀 더 쓸모 있어졌죠. 할로윈이라고 줄창 나오는 놈들만 잡다보니 초능력계, 땅계, 고스트계가 만렙이 되었습니다.

그건 그래도 게임 자체가 고착화 되는 추세라서 오히려 무과금으로도 (빨빨거리고 다닌다면) 쏠쏠한 플레이가 가능하죠. 다수의 체육관을 점거하고 수금하는 중입니다.

영구적인 업그레이드인 아이템 소지수를 늘려봤습니다.

이게 500개가 넘어가니 포케스탑에서 아이템 나오는 개수가 2배가 되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제작사에서 확률을 바꿨는지 알이 잘 안나오고, 나와도 2km가 많이 나오는 느낌이 듭니다.

아무튼 할로윈 이벤트는 이런식으로 끝이나고, 사람들도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것을 조금이라도 막아보고자 제작사에서는 다음과 같은 카드를 꺼내들었더군요.

그것은 일일보상(출석체크)

매일 첫번째로 잡은 포켓몬에 대량의 보너스를 주고, 첫번째로 방문한 포켓스탑에서도 대량의 보너스를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짓을 일주일 연속으로 하면 더욱 더 대량의 보너스를 준다...뭐 이런거죠.

오늘 아침부터 가동되었는데 13개가 한번에 뜨더군요. 근데 대량이라고 해도 신규유저에게나 대량이지 꾸준히 한 플레이어인 경우는 간에 기별도 안갑니다. 경험치도 많이 주긴 해도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가 미친 상황이니...

플레이어를 위한 것이라기 보다 매일 접속자수 통계를 늘려서 주주들에게 어필하려는 목적같아 보입니다.


그리고 이벤트 전후로 포켓몬 리젠되는 장소를 많이 늘리고, 지속시간을 키워놓았는지 아래와 같이 대랑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그래봤자 이제는 새로운 놈도 안나오기 때문에 그놈이 그놈...그래도 조금 더 다양하게 뜨는 것 같긴 합니다.

나름 쓸만한 이브이(와 그 시리즈)도 너무 많아요.

루머에 따르면 2세대 몬스터들도 이미 데이터 입력은 끝났고 내년 초(3월)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사실은 그게 문제가 아니라 다른 게임모드가 없어서 할 것이 고갈되었다는 것이 더 문제겠지만, 제작사의 태도나 실력을 보면 과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루머에 따르면 현재 희대의 쓰레기 포켓몬으로 통하는 롱스톤(Onix)도 강철톤이 되면 쓸만해 진다고 합니다. 저놈은 크기만 더럽게 크고 잡기도 쉽지 않은데 능력치는 무슨 스티로폼으로 만든 것 같은 허접함을 과시하죠. CP가 1000근처도 못가는 초약체입니다. 크기가 아깝군요.

더구나 저 허접한 능력치에도 불구하고 가장 귀한 10km알에서 나오기 때문에(저게 10km에서 나온거) 그야말로 함정카드로 통하고 있죠. 근데 알려진 바로는 강철톤이 되어봤자 최대 CP가 1700대라는데...게임이 고착화 된 지금 그정도 CP로는 밑바닥 쓸다가 쓸려나갈 뿐이니 여전히 쓸모는 전혀 없겠네요.

아, 또 바뀐 것이 있는데 이동중에 터치하고 가는 포케스탑은 무효화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부터 버스타고 터치하는 것이 안되더군요. 아마도 봇돌리면서 빠르게 경험치를 수집하는 것을 막기위한 것 같은데, 저처럼 정정당당(?)히 플레이하는 유저도 손해를 주는군요.

갤럭시 노트7은 뉴질랜드에서도 위험물 취급을...

라즈베리파이2를 중고로 판매해서 배송하기 위해 우체국에 갔는데...

앞사람이 뭘 보내는데 직원 아저씨가

"이거 갤럭시 노트7 아니죠?"

라고 하는 것을 들었는데...

역시 위험물 취급
과연 갤럭시 브랜드가 앞으로 얼마나 회복할 수 있을지?


닥터 스트레인지(Doctor Strange, 2016) 영화만 보고 사나


마블(+디즈니)답게 잘 관리된 영화라고 생각되는데 약간은 미묘하네요.

엄청나게 정교한 손놀림을 자랑하는 괴짜 의사양반이 운전하다 한눈을 팔아 교통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고, 사고 후유증으로 수전증이 생긴 것을 치료하기 위해 이상한 곳에 방문했다가 최강의 마법 히어로로 거듭난다는 내용인데, 이처럼 예상이 가능한 뻔한 히어로 탄생 이야기라는 것은 확실히 좀 단점같아 보이네요. 이미 수많은 히어로들의 탄생 이야기가 영화화 된 되다가, 이 영화의 동양적인(?) 수련 과정 역시 너무도 낯익은 전개다보니 영화가 그다지 신선할 것이 없어 보였습니다. 적어도 초중반은 말이죠. 어찌보면 반지 닦이 '그린랜턴'과도 비슷하달까요?

그러나 그런 단점을 커버하며 반지 닦이와 차별화(?)가 되는 것이 있으니 그건 바로 시공간을 왜곡시켜가며 싸우는 것을 표현한 복잡하면서도 화려한 영상과, 결말에서 기존 히어로물과 다른 닥터 스트레인지 특유의 방식으로 최종보스를 농락하는 것이었습니다(반지 닦이의 그 유명한 '아니다 이 악마야...' 부분은 정말 어이없었죠).

구슬치기의 달인 요리왕 한니발 선생 매즈 미켈슨이 악당(의 하수인)으로 등장하는데, 마침 상영전에 트레일러로 '스타워즈: 로그 원'의 새로운 트레일러가 나오는 바람에 의도치 않은 배우 개그처럼 비춰졌습니다(그런데 극중에서는 은근히 부장님 개그를 구사).
'스타워즈: 로그 원'에서는 주인공의 아버지이자 데스 스타를 (강제로) 제작하게 되는 중요 인물인 것 같더군요.

결론은...

'운전할때 한눈팔지 맙시다'라는 교훈(?)을 지닌 영화였습니다.

엔드 크레딧 말미에도 저런 경고 문구가 나오는 것이 겨울왕국의 엔드 크레딧 말미에 뜨는 '모든 남자가 코딱지를 파먹는다는 건 크리스토프 개인의 생각입니다'를 연상시키네요.

두번째 교훈은 매뉴얼은 꼭 끝까지 읽어야 된다는 것.

그리고 이제 겨우 레벨업한 초짜 마법사라 그런지 아직은 망토가 더 전투력이 높아보였습니다.


진짜 결론은 좀 뻔한 부분이 있지만 역시 마블답게 볼만한 영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이걸 봐야 다음 것도 볼 수 있으니 볼 수 밖에 없기도 하고...


애플 hello again 발표를 본 소감 썩은 사과


발표 전에 문구를 거창하게도 hello again 이라고 해서 맥의 재탄생급을 기대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애플 발표중에 가장 감흥이 없었습니다.

오프닝 영상은 좋았어요. 애플 기기들의 장애인용 기능 지원을 자랑하는데 이건 애플이 여전히 꽤 강력한 부면이긴 하죠. 물론 가격을 생각하면...애플 홈페이지도 그걸 고려해서 업데이트 되었다고 하네요.

세세한 정보라든가 스팩이나 그런 것은 다른 곳에서 많이 보일테니 그냥 (언제나처럼) 소감을 남깁니다.


1. 애플 TV

TV 앱이 추가되어 모든 컨텐츠(다른 동영상 앱들 포함)를 한 앱 안에서 볼 수 있게 하면서 iOS디바이스간 n스크린 환경을 구축한다...는 것은 좋은데 애플 TV의 서비스라는 것이 지역별로 격차가 매우 크고...한국은 아예 아무것도 안되죠. 하드웨어도 다른 회사를 따라 4K라도 지원해 주면 좋았겠지만, 뭐 콘텐츠가 아직 4K가 제대로 지원이 안되니 애플답게 느리게 가는군요. 덕분에 돈은 굳었지만.

그리고 TV를 안보니 별 의미가 없군요.

어쩌다보니 안드로이드 TV와 애플 TV 둘다 쓰지만 그런 스마트기능은 거의 손도 안대고 그냥 큰 모니터, 아이튠즈, 애플뮤직 재생 또는 에어플레이 미러링용으로나 쓰고 있으니...


2. 맥북 프로 

주인공이 되겠습니다만, 시에라 업데이트에서 이미 유출이 되어버려서...

디자인이 바뀌고 12인치 맥북스런 키보드 (나비형 2세대라고)가 들어갔죠. 터치패드도 아주 광활하구요.
유출때문인지 그런건 사실 큰 부분이 아닌 것으로 다가오고...

문제의 터치바...

그러니까 사용 어플리케이션의 상황(context)에 따라 변하는 툴바를 키보드에 때려넣었다...라고 할 수 있겠군요.
임팩트는 별로 없네요. 특히 하루 전에 등장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그 돌리는 놈에 비하면 폼도 별로 안나구요(물론 둘은 서로 장단점이 있고 어느쪽이 우월하다고 하긴 이르지만).

그리고 모사에서 저걸 시도했다가 처참한 실패를 했다고 하죠. 하지만 (유저는 안그래도) 애플 개발자들은 신기능 적용은 빠르기 때문에 곧 많은 앱에서 지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되므로 향후 발전할 가능성은 상당히 있어 보입니다.

펑션키 부분이 상황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매번 화면에서 눈을 떼고 독수리타법 하듯 키보드를 들여다 봐야 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맥북 프로의 디자인을 보면 눈을 잠깐 내려까는 수준으로 될 것 같아서 그게 치명적인 문제는 안될 것 같긴 하더군요. 그러나 저 기능으로 인해 본체에 달린 키보드 사용이 강제되는 것은 단점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책상에 어찌 배치할 것인가도 보여주더군요.

그리고 더 강력한 데스크탑(맥프로나 아이맥)에서 최소 지금은 저 기능을 쓸 수가 없고, 쓴다 해도 랩탑 환경과 같이 원하는 만큼 매끄럽게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데다가 저게 달려나오는 키보드라면 가격이 미칠듯이 높겠죠(지금 키보드도 자비심 없는 가격인데).

터치바 빼고는 뭐 그냥 루머대로 적당한 수준의 옆그레이드에(해상도도 안바뀌고!) 모든 포트를 통일해버린 애플다운 용기(?)만이 보일 뿐이라 정말 이렇게 얘기할 것이 없는, 느낌이 안오는 발표는 오랫만이네요.

더구나 엔트리 모델이 존재하는데 모든 성능이 다운되고 단자가 줄어듦과 동시에 핵심 기능인 터치바가 없는 그런 썰렁한 모델입니다. 다음 항목에서 얘기하겠지만 이 엔트리 모델은 많은 이들이 기대해온 맥북 에어 레티나...일지도 모릅니다.


3. 매...맥북 에어는 어떻게 될까요?

죽을 것이다.

맥북 에어...한시대를 풍미한 명기였습니다. 근데 너무 명이 길어지다보니 지금은 퇴물 취급을 당하고 있긴 하지만...전성기때를 돌아보면 대단한 물건이'었'던 것은 맞죠.

필 쉴러가 맥북 에어 얘기를 꺼내길래 드디어 맥북 에어가 업데이트 되었는가? 라고 기대하게 만들었는데...
그냥 맥북 프로 13인치 엔트리 모델하고 비교하면서, '에어가 더 이상 에어하지 않음'만을 강조하는군요.
"이게 더 에어하니 이걸 사. 더 에어하고 싶으면 맥북 12인치 사면 되지?"라는 식으로.

결과적으로는 맥북 에어 레티나에 해당하는 것이 저 맥북 프로의 엔트리 모델이라는 얘기같은데 아이패드와 마찬가지로 에어를 빼고 프로라는 이름을 붙여서 가격이 올라가는 마법(?)을 또(...) 보여주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거기에 단자가 단순화 되어 추가 비용이 들어가는 것은 덤이구요.



4. 5K 썬더볼트 디스플레이는?

LG에게 물어보세요.


물론 가격에서 드러나듯 각종 기능도 착한 것(캠이 없고 USB 허브가 USB 2.0이라고?) 은 함정...
그래도 둘 다 충전기능과 P3 컬러 스페이스를 지원하므로 맥을 쓴다면 상당히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발표에서 가장 멋진 물건이었어요. 애플 발표에서 애플이 아니라 LG 제품이 멋졌다는 것이 문제지만



5. 맥프로, 맥미니

그런거 없다.

맥프로는 너무 업데이트를 질질 끄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혹시 포기?).
맥프로 쓰는 곳은 업그레이드를 굉장히 보수적으로 하긴 한다지만(2006년 맥프로 쓰면서 어플이 원활하게 안돌아간다고 지원요청하는 분도 계시고)...


그냥 맥북 프로(그것도 이미 유출될대로 유출된)에 터치바 달아놓은 것 보여주는 정도로 hello again 이라고 하기에는 좀 많이 부족하지 않았는가 싶습니다.

실제 사용성을 떠나서 마이크로소프트보다 폼이 정말 안나는 발표였습니다.


포켓몬 GO가 할로윈 이벤트라는 걸 하는데... 삽질의 기록


거의 망해가는(그런데도 돈은 아직 꽤 벌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포켓몬 고가 할로윈 이벤트라는 것을 어제부터 시작했더군요. 기간은 어제부터 대략 1주일.

일단 할로윈하면 애들이 하는 (귀찮은) 짓거리인 Trick-or-Treat 풍습을 반영하기 위한 것인지 사탕을 많이 뿌립니다.

기본적으로 버디 몬스터를 제외한 모든 사탕을 얻는 경우 사탕이 두배로 얻어집니다. 야생의 포켓몬을 잡아도, 포켓몬을 교수에게 떠넘겨도, 알에서 포켓몬이 부화하는 경우도 모두 사탕이 두배로 얻어집니다.

그러면 버디 몬스터는 어떤가? 버디의 경우는 무려 네배를 줍니다. 4개를 한번에 주는 것이 아니라 설정된 거리의 1/4마다 사탕을 줍습니다.

이건 개인적으로 꽤 마음에 듭니다. 원래 1km당 1개의 캔디를 주는 피카츄를 데리고 다니면 라이츄가 되기 위해 필요한 50개의 캔디도 '겨우' 12.5km만으로 얻을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지금까지 걸어간 거리가 아까워서 몬스터를 교체하지 못하는 심리적인 압박도 줄어들죠.

피카츄는 편애를 받는 몬스터 답게 10km 이후는 당당하게 트레이너의 어깨에 올라타고 다니는데...


그러나 이 이벤트에는 엄청난 함정이 있는데...

야생의 포켓몬이 특정 종류가(라고 썼지만 사실상 특정 종류만) 대량으로 나온다는 겁니다.

이렇게 다양하고 화려한 야생의 몬스터들이 등장?

그런거 없다.

더구나 할로윈 컨셉이랍시고 대부분 비호감스러운 놈들만 줄창 나옵니다. 나오는 놈들은 다음과 같은데...

  1. 주뱃-골뱃: 원래 초반에 짜증나게 많이 나왔던 놈들인데다가 골뱃은 잘 잡히지도 않아서 저의 기피대상 1순위죠.
  2. 나옹-페르시온: 그나마 나은 놈이고 로켓단 덕분에 유명한 녀석이지만, 그렇다고 레어도 아니라 가치가 떨어집니다.
  3. 고오스-고우스트-팬텀: 컨셉상 고스트다보니 얘네가 많이 나옵니다. 팬텀은 일각에서는 잠만보의 카운터라고 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잠만보의 능력치가 원체 높아서 과연 지금도 그게 통할지 모르겠군요. 또 너무 많이 나오는데다가 탈출 확률도 좀 높아서 짜증이 나는군요. 개인적으로 가장 짜증났던 점은 도감에서 팬텀을 채우기 위해 버디로 설정하고 걸어서 마지막 캔디를 얻어 팬텀을 만든 직후 이 이벤트가 발표된 것이죠.
  4. 슬리프-슬리퍼: 과거 회사 근처에서 대량으로 발생했던 놈들이라 별로네요. 디자인적으로도 가장 변태스러워서 비호감 1순위이기도 하고
  5. 탕구리-텅구리: 나름 잘 안나왔던 놈들인데 이번에 도감이 채워졌습니다만, 이놈들은 체육관에서 티어가 가장 낮다고 평가되고 있어서 도감 채우기 외에는 쓸모가 없을 듯.

결국 두배로 퍼주는 사탕도 저런 비호감스런 괴이한 놈들의 사탕만 잔뜩 쌓이게 된다는 거죠. 뭐 고스트 타입, 초능력 타입, 암석 타입 이런쪽 잡는 업적 보너스는 얻을 수 있겠군요.

유저의 90%이상이 빠져나갔다는데 이정도 이벤트 한다고 나간 이들을 다시 끌어들이기는 무리라고 봅니다. 특히 몬스터가 특정, 그중에도 특히 비호감스런 놈들만 잔뜩 나온다는 것은 계속 플레이하던 플레이어조차 하기 싫게 만들어 주는 것 같네요. 어차피 이 게임 밸런스가 개판이라 체육관에서 써먹을 수 있는 몬스터는 몇개 안되거든요(보이는 것은 거의 망나뇽, 라프라스, 샤미드, 나시, 갸라도스, 잠만보, 윈디 정도?).

부활절에는 알의 부화 속도 증가, 야생의 아라리/나시가 많이 등장하고, 토끼랑 닮은 니드런 따위가 많이 나오는 식으로 이벤트 할지도 모르겠는데...기왕에 토끼 닮았다고 생각되는 이브이나 피카츄(!)를 많이 뿌리...지는 않을 것 같네요. 여기 이브이는 꽤 흔하지만 피카츄는 레어중 레어의 가치를 갖기 때문에 그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을 것이니까요.


그리고 체육관 9곳 점거(수금은 8곳까지)를 해 봤네요. 6곳은 꽤 오래(한곳은 1달을 한참 넘게 점거중)갈 것 같습니다. 체육관이 레벨10이 되면 다른 팀이 도전을 포기하고 그냥 그 상태로 고착되는 추세라 무과금 플레이가 더욱 용이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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