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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GO 업데이트가 도착 만보기

공항에 갔다오느라 이제야 다시 켜봤더니 업데이트가 되었더군요.
새로운 로딩화면은 레이드 배틀의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플레이 해본 기자들 말로는 실제로는 저렇지 않고 퍼포먼스 때문인지 1:1대결 형태라던데?
역시 이상과 현실의 차이는 눈물나지요.

아무튼 업데이트 되어서 새로운 체육관 플레이의 준비는 된 것 같은데...
아...내 레벨이 겨우 36밖에 안되서 안되는구나.

...라기 보다는 아직 준비가 안된 걸 무성의한 에러메시지 하나로 퉁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이벤트 결과...
이번 이벤트때 꾸꾸리는 열심히 보이는대로 잡아서 오늘 새벽에 100마리를 채웠습니다.

하지만 이벤트가 끝나버려서 스키선수 메달(얼음타입 200마리) 획득은 실패로 끝났군요. 현재 163마리...아마 진화까지 다 시키면 180이 좀 안될 듯 하네요.

포켓몬고가 대대적인 업데이트 준비중... 만보기

오늘 출근하며 보니 예고된대로 체육관이 모두 닫혀버렸더군요. 그런데...
보다보니 체육관의 숫자가 늘어났습니다.
보다 정확하게는 일부 포켓스톱이 체육관으로 바뀌었더군요.

물론 동작은 안합니다.

아무튼 이후 대대적인 게임 플레이의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는데 찾아보니 다음과 같은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고 하는군요. 이하 이미지는 제작사에서 공개한 이미지입니다.


1. 체육관의 변화
예전처럼 10층탑 그런게 아니라 저런식으로 나온답니다. 한번에 6마리가 등록 가능하고 중요한 것은, 같은 녀석을 한마리 이상 배치할 수 없습니다. 이제 더이상 망나뇽 군단, 해피너스 군단 그런거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CP순서가 아니라 배치한 순서대로 상대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건 괜찮은 것 같네요. 해피너스가 3마리 정도 올라있으면 거기는 그냥 더 이상 진행이 안되게 되더라구요.

또 과거처럼 속칭 연금이라 불리던 방치플레이가 어려워질 예정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배치된 포켓몬들의 의욕(motivation)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시로 방문해서 밥(베리)을 주지 않으면 결국 돌아오게 된다고 합니다. 물론 의욕이 떨어지면 CP도 같이 떨어져서 잉여가 된다고 하구요. 외진 지역에 짱박아놓고 몇달씩 수금하고 그런 플레이는 더 이상 할 수 없겠군요.

그리고 일부 포켓스톱이 체육관으로 변했기 때문에 포켓스톱 숫자가 줄어든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체육관이 포켓스톱을 겸하게 될 것이라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체육관이나 포켓스톱의 수를 늘리려고 노력중이라고...


2. 레이드 배틀

더 중요한 업데이트는 이것 같아요. 레이드 배틀이 추가된 것인데...옛적에 추가되었어야 될 것 같지만...
그러니까 체육관에 갑자기 초강력한 보스급 포켓몬이 등장하는 것입니다. 이런 체육관의 포켓몬들은 자동 퇴출이므로 역시 말뚝박기식 플레이는 불가능...


저렇게 거대한 알이 등장하고 카운트 다운이 시작될거라네요.

그리고 거기서 만나게 되는 것들은...
CP 25236의 마기라스...같은 초초강력한 보스들입니다. 등장 후 5분의 시간이 주어지며 최대 20명까지 동시에 배틀을 벌여서 저런 무식한 보스를 때려잡아야 됩니다. 일단 10배쯤 차이나는 CP인 경우 감이 잘 안오네요. 지금 기준으로 보면 몇대 맞으면 순삭일텐데...아무튼 보상은 확실한데, 일단 이기면 저놈을 잡을 기회를 준다네요(물론 우리편이 된 적의 클리셰처럼 정상적인 수준의 녀석이 들어오겠죠). 앞으로 전설의 포켓몬도 이런식으로 배포하려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 각종 황당한 아이템을 주는데 라즈베리의 업그레이드판인 '황금 라즈베리'나 모든 종류의 사탕으로 변환 가능하다는 '스페셜 캔디', 그리고 더욱 더 충격적인 물건으로 스킬을 변경할 수 있는 '테크니컬 머신'을 얻을 수 있답니다. 테크니컬 머신으로 인해 CP는 높은데 스킬이 쓰레기로 떠서 버려지던 포켓몬들이 구제될 것 같습니다.

대신에 공짜는 없는 법. 레이드에 참가하려면 참가권이 있어야 된다네요. 하루 한개는 배급해 주고 그 이상은 코인으로 구매해야 된다고 합니다.

그 외에 PvP에 대한 업데이트도 생각중인 것 같은데...


하여간 한참 전에 이런 업데이트가 있었어야 되는 것 아닌가 싶지만...
지금까지는 베타였나?

그리고 방치플레이가 불가능해지도록 시스템을 바꿨기 때문에 무과금 플레이는 더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보이는군요.

또 최강 사기포켓몬 6종 세트(마기라스, 망나뇽, 해피너스, 잠만보, 코뿌리, 갸라도스)는 레이드용으로 전환하고 기존에는 천시받던 2군 포켓몬들을 키워야 될 것 같습니다.

보다 자세하고 정확한 내용은 http://pokemongolive.com/ko/post/raids 를 참고하세요.

포켓몬GO 동지/하지 기념 이벤트 만보기

포켓몬GO가 신규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사실 공지는 한참전에 있었는데 오늘 아침부터 시행이군요.


남반구/북반구 기준 동지/하지를 기념한 이벤트라 얼음타입과 불꽃타입이 주로 출몰합니다.

리자몽...저건 야생에서 보기 꽤 힘들죠. 그리고 포푸니도 아주 귀한데...포푸니는 운 좋게도 2세대 업데이트 직후 집 바로 앞에 둥지를 틀어서 잡았지만, 둥지를 틀지 않았더라면 아직도 못잡았을 것 같은 레어 포켓몬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당연히 얼음타입의 제왕으로 통하는 라프라스도 야생에서 나왔습니다.
제가 근 1년간 이 게임을 해 왔지만 라프라스를 야생에서 만난 것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그리고 경험치 버프가 주어지고 그에 맞춰 행복의 알도 할인을 하는데, 행복의 알 1개는 대략 경험치 7만 정도와 맞먹는다고 보면 될 듯.

사전 공지를 봤을 때는 던지기 레벨이 좋으면 두배쯤 주겠거니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확인해 보니 무려 3배 경험치입니다. 설명에 따르면 부화의 경우도 버프가 적용된다고 하구요. 다만 경험치 밥줄인 진화나 일일 보너스는 적용이 안됩니다. 

부화의 경우는 5배 경험치더군요. 이건 좀 크네요.

근 1년간 꾸준히 플레이를 했음에도 얼음타입은 겨우 60마리 정도밖에 못잡았죠. 저것도 포푸니가 둥지를 틀어서 저정도까지 올라간거고...사실 얼음타입은 종류도 얼마 안되고, 하나같이 레어급인 데다가 그나마도 진화를 해야 얼음타입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번 이벤트가 스키선수 메달획득 그리고 메달 효과인 포획 확률 보너스를 얻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되네요. 여기에는 시작부터 얼음타입인 꾸꾸리가 핵심이라고 생각됩니다. 라프라스? 그건 운이 또 좋으면 잡겠지만 라프라스의 명성도 예전같지 않아서 말이죠. 망나뇽 얼려잡을때는 쓸모가 있지만...

바위타입 이벤트 결산 및 다중이 봇(?)과의 만남 만보기

애버라스를 좀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인가?

근데 첫날에 야생에서 3마리 잡은 이후 급격히 안나와서 결국 저거 한마리 잡는 데 그쳤는데(보고 지나친 것은 두세마리 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얻은게 없는건 아니었는데...

 
알에서 연속 3회 부화.
알도 역시 이벤트 확률의 영향을 좀 받는 듯 한데 왜냐면...

 
그 이후 연속으로 2번 나무인척 하는 바위괴물 꼬지모가 나왔어요.

그래서 일단 애버라스의 사탕이 99개가 되었고 그로 인해...
스킬은 쓰레기지만 역시 마기라스라고 풀업하니 CP가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군요. 그러나 거기 들어간 사탕 수가 96개...

일단 SS급 애버라스 한마리가 생겼으니 걔를 키워야겠어요(아마 저 위에 삼총사중 첫번째였던 것 같음).

그리고 캐리비안의 해적을 보고 나왔더니 무려 체육관이 3곳이 동시에 털렸더군요. 집 근처의 3곳인데 아, 누가 지나가며 털었나보다 했죠. 저도 사실 차타고 지나가며 먹은 곳(차타고 이동하면 5분 이내 거리)이라서 작정하고 하면 그렇게 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영화를 보고 집에 돌아오며 보니까 상태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전부 똑같은 놈이 같은 패턴으로 아주 약한 고오스부터 시작해서 해피너스, 망나뇽 등으로 도배가 된 10층탑이 3개...더구나 54000에 육박하는 명성치. 저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아주 어렵죠. 일단 50000이 넘어가게 표기되는 것은 일종의 버그중 하나인데, 체육관에 새로운 포켓몬을 넣을때 얻는 2000은 최대치를 넘어가서 표기될 수 있기 때문에 저렇게 된 것입니다. 저기서 한번 배틀이 일어나면 다시 정상적인 최대치인 50000으로 표기 되지요. 그 말인 즉슨, 누군가가 다중 계정을 동원해서 저렙 체육관을 순식간에 고렙으로 올린 뒤, 여러개의 빈 층에 한번에 포켓몬들을 배치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물론 손으로 할수 없는 건 아닌데, 이런 경우 엔트리 짜는 것이 고역인데다가 저 일이 벌어진 것은 분명 제가 캐리비안의 해적5를 보는 동안이므로 겨우 2시간 정도만에 일사분란하게 이뤄진 일이기 때문에...다중 계정과 봇을 동원한 것이 거의 확실한 것 같군요(심지어 저중에는 닉네임이 앞뒤도치형태 구성되어 같은놈이 틀림없어 보이는 놈들(?)도 있고). 그래서 잠시 좌절...

며칠 뒤 다시 미스틱이 저곳 중 두곳은 탈환했지만...지금 보니 근처의 미스틱 유저들은 다중 봇질은 안하는 것 같네요. 탈환 이후 한층씩 꾸준하게 올라갑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 원더우먼을 보러 가서 극장 앞에 있는 체육관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그곳은 상시 전투가 벌어지는 곳이라 당연히 대부분이 봇/GPS 조작이겠거니 했는데, 의외로 다른 플레이어가 말을 걸어왔고, 반대쪽편에 여자분도 직접 와서 배틀을 했던 것으로 밝혀져서...뭐 아직도 이곳은 걸어다니며 플레이하는 유저가 좀 있구나 싶었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en Tell No Tales, 2017) 영화만 보고 사나

1편은 꽤 유쾌한 영화였죠. 그러나 2편 마지막 부분부터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고, 난잡해진 3편, 억지로 만든 것 같은 4편까지...특히 4편은 바로 얼마 전에 예습차원에서 봤는데 혹평이 이해가 가는 엉성한 영화로 전락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뭐 그래도 4편 덕분에 기대치가 0인 상태에서 의리(?)로 신작을 마주하니 이번 작품은 그런대로 볼만한 영화이긴 했습니다.

볼수록 느끼는 것이지만 이 영화는 스스로 설정과 캐릭터를 파괴하기 때문에 아무런 생각이 없어야 될 것 같습니다. 저는 2편 말미에 바르보사가 떡하니 살아돌아올 때 부터 그런 생각이 들었죠. 아니, 그럼 1편의 그 개고생과 언데드 삶에 지쳤던 바르보사의 캐릭터는 뭔데? 그러더니 3편에서 시작하자마자 죽어있는 크라켄은 어이를 상실하게 만들고...사실 이번 신작에서 최종적으로 보여주는 바르보사의 모습 역시 4편에서 그 많은 부하들이 죽어나갈때 웃으면서 "내게는 갈매기 둥지트는 소리밖에 안들리는구만..."했던 다른 사람들의 귀한 아들들에게는 잔혹한 캐릭터였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그래서 이 영화는 생각하고 볼수록 함정에 빠지게 되는 영화 같아요. 그렇다보니 바르보사도 여기저기서 호평을 받으며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2의 욘두를 연상시킨다고 평해지고 있지만 제게는 욘두 정도의 느낌은 잘 안오는 듯.

주적으로 등장하는 살라자르 선장의 경우 여기저기서 구리다, 한심하다...이런 혹평을 받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단 배우부터 악의 카리스마가 넘치다보니 먹어주는데다가 기분나쁜 외모와 기묘한 능력에 더불어 찌질한 집념까지...이 영화의 악역다운 모습이 아닌가 싶네요. 물론 제가 기대치를 줄여서 봐서 그럴지도 모르지만요. 유령선 사일런트 메리호는 더 마음에 들었는데 무식한 뭉개기 기술과 더불어 갑자기 선수 장식이 살아나서 위협해오는 것이 특히 그랬어요. 선수 장식이 살아날때는 고전 영화 '아르고 황금 대탐험' 생각도 나더군요.

그 외에 배우들이야 다들 한가닥 하는 분들이니 연기면에서는 할 말이 별로 없고, 1편부터도 특수효과는 지금봐도 상당한 수준이니 그것 역시 흠잡을 데는 별로 없는 듯.

이 시리즈를 논할 때 잭 스패로우를 빼놓을 수 없는데, 사실 잭 스패로우는 주인공이라기에는 좀 모자란 마스코트격인 캐릭터라...근데 갈수록 매력이 없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그에 반해서 조니 뎁 형님의 몸값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지만... 그래도 이번 작에서 단두대 액션(?)은 참신하고 즐거웠(?)네요. 근데 그것 빼고는 잭 스패로우는 별로 기억에 안남는데...그 몸값은 다 어디로?

또 하나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역시 테마곡인 "놈은 해적이야!" 이건데...이건 뭐 이 시리즈의 반박불가의 매력인 듯 하네요.

사실 놀이기구가 원작(?)이다보니 그냥 놀이기구 탄다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은 상태로 보면 그냥 적당히 신나는 모험물로 일회성 오락 영화로서의 소임은 확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이상은? 뭐 음악은 남지 않을까요?

여주인공이 낯이 익다 했더니 망한 시리즈인 메이즈 러너에서 봐서 그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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