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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8 Consumer Preview를 Mac OSX에 인스톨해 보고 든 걱정...

궁금해져서...
Windows 8 Consumer Preview를 Mac OSX 에서 Parallels Desktop을 이용해 인스톨해 봤어요.

의외로 툴까지 일사천리로 인스톨이 되어서 신기했는데...
역시나...

다양한 문제로 실제 사용을 하기는 어려움...이라기 보다는 이런 조합에서는 아직 사용을 못하는 듯 합니다.


인스톨 직후 문제점

1. 간략 인스톨을 하면, 편의를 위해 Parallels Desktop에서 설정한 기본대로 깔리는데, 이렇게 하면 아무런 설정 없이 첫 화면이 나오게 되지만, Administrator 계정을 기본 계정으로 깔아주네요. 하지만 보안때문인지 거의 모든 윈도 8 어플들은 Administrator 계정에서는 실행이 불가능하더군요. 익스플로러 조차 실행 못해봤죠...--;
 
2. 이 조합에서 치명적인 문제점으로 마우스 드라이버가 에러를 내뿜네요. 매직 트랙패드 사용하는데...물론 VM에서는 마우스 커서가 호스트-게스트 OS를 왔다리 갔다리 할 수 있는 것이 기본이라 핫 코너등의 경우 좀 애로사항이 있을 듯. 하지만 마우스 자체가 인식이 안되니 확인해 볼 길이...

3. 마우스 사용 불가가 되어버려서 일단 키보드만 가지고 사용을 시도해 봤지만...과거 윈도의 특장점인 키보드만 가지고 사용이 이번 버전에서는 대단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어찌어찌 찾아서 Windows + C 가 Charm 탭을 보이는 것을 알았으나...일단 아직은 마우스 조작으로 되는 기능들이 전부 1:1 대응되지는 않는 듯 하네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아주 약간의 삽질...

일단 계정 추가를 시도해서, 어렵게 키보드 만으로 계정을 하나 추가했습니다.

하지만...키보드 만으로는...

로그아웃오프를 찾을 수 없다.

시작 버튼이 없어진 것은 주지하던 바...약간 시도를 해 봤지만 포기했습니다.

시작 버튼에 해당하는 윈도 키는...딱 느낌이 안드로이드(나 애플 물건들)의 홈 버튼 기능이 된 듯 하네요.
(Mac OSX에서는 Launch Pad + Mission Control)

즉, 다른 계정으로 들어갈 수 없어서 제어판 이외의 어플은 열어보지도 못했네요.

구글링을 하거나 하면 되지않느냐...라고 하셔도, 제가 요즘 하도 바빠서 이것 때문에 조작법을 익히고 앉아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예상되는 문제점

물론, 마우스가 안잡혀서 장님 코끼리 만지듯 느낌만 봤는데, 발전된 부분과 더불어, 불안요소가 혼재하는 듯 합니다.
마소가 상당히 힘들이고, 공들여서 최신 트랜드라 생각되는 부분을 캐치해 내기 위해 노력한 흔적은 정말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유리와 메탈 재질의 Mac OSX와는 다른 원색적인 미국 현대 미술스러운(?) Theme도(윈폰7에도 쓰였으나) 개성을 찾으려는 노력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최적화와 애플이 침발라 놓지 않은(것으로 보이는) 제스쳐 활용을 찾아 적용하려는 수많은 노력이 보입니다.

하지만 치명적인 문제점으로 보이는 것이...
너무 지나치게 최신 트랜드를 따라 가면서 기존 유저들을 벙찌게 한 것은 아닌가 하는 느낌입니다.

터치 + 태블릿 + 모바일 이런 혁신적인 스타일의 UI를 강요해서, 기존 윈도 사용의 상식을 깨뜨렸는데...글쎄요.

이게 양날의 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드네요.
일단 많은 윈도 유저가 다른 OS를 쓰지 않는 큰 이유 중 하나가, 익숙하지 않아서...라고 알고 있는데(그러니 맥을 사도 윈도 깔고),
상당히 기존과 다른 생소한 UI를 던져 놓고, 기능을 익히기를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애플(광)신도(=애플빠) 처럼 충성도 높은 고객이 이제는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 같은데(하지만, 애플까(?)와 게임 매니아들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새로운 것을 주고 익히라는 태도가 얼마나 먹힐지는...
이러다가 7에 눌러앉아 7이 XP 2세가 되는 일이 벌어지지는 않을지(8은 비스타 2호)...


물론 나와 봐야 알겠죠.

하지만 일단 기존 윈도에 대한 상식으로 다루기에는 꽤 녹녹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지나치게 모바일 위주의 UI(제어판도 그냥 멋대로 풀스크린이 되거나)를 갖추고 있지 않은가 하는 첫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히려 아이패드다 하고 생각하면 좀 더 직관적이었던 느낌)


그리고 데스크탑 OS의 경우 개인적으로 메트로 UI는 솔직히 왜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솔직히 이거, 위젯 + 프로그램 목록 이런 개념으로 보이는데...
산만하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물론 애플과 구글의 맹공에 대응하려면 이런 스타일을 갖춘 무엇인가가 필요했을 것 같신 하지만...

뭐, 데탑 이용할 때는 꺼버릴 확률이 크니까...
그리고, 윈도의 모토는 최대 사용자화니까 어떻게 설정해서 쓰면 그다지 나쁠 것은 없지만, 
적어도 제 취향에서는 많이 떨어져 있다는 느낌이네요.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프리뷰 버전(+ 개인적인 느낌)이므로 정식판에서는 좀 더 나아진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