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전망과 함께 다양한 루머, 그리고 증거 사진(?)이 돌고 있습니다.



증거로 보이는 사진(출처는 9to5mac.com)
정보에 따르면...
- 4인치 정도 되는 크기
- 16:9 비율
- 1136 * 640 해상도
그냥 176픽셀 정도가 세로방향에 추가된 변경인데...
그러나, 이게 진짜라는 가정하에(진짜일 가능성이 꽤 높다고 보이긴 합니다. 증거들을 보면...그리고 고집쟁이 잡스옹이 없다보니 뭔가 시대 조류에 따르는 행동을 하는 것일지도 모르지요)...
다만 이렇게 되면 치명적인 문제들이 따르는데...당연히 기존 App들의 호환성이죠.
안드로군단이야 원래 파편화가 주요 특징(--;)이다보니, 해상도...라기 보다는 화면비에 의존적인 앱은 매우 적으리라 생각됩니다.
(저처럼, 매우 특정 딱 1기기를 위한 개발이 아닌 이상은)
그러나 원체 iOS는 해상도 4가지를 정해놓고 개발하는 놈이다보니...
상당수(라고 하고 실제로는 거의 전부)의 앱이 아마 해상도 의존적으로 코딩이 되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래서 이 루머가 맞다는 가정하에...
우린 중구난방인 안드로군단과는 다르다! 안드로군단과는! 이라는 애플의 자존심(?)을 토대로 할 때 예상되는 결과는...
1. 기존 앱은 레터 박스 혹은 확대...(PSP?)
그리고 부가공간에 노티피케이션 띄우기...
2. 새로운 interface idiom 으로 추가
iPhone + iPad 동시 대응 유니버설 앱에서는 내부적으로 현재 기기가 iPhone인지 iPad인지 조회를 해 보면...
UIUserInterfaceIdiomPad
UIUserInterfaceIdiomPhone
이라는 두가지 종족(?)중 하나로 나옵니다.
그런데 이 놈은 화면비율이 다르므로 내부적인 분류로는 아이폰도 아이패드도 아닌 새로운 제3의 형태가 될 것 같네요.
UIUserInterfaceIdiomPhone16by9
이런 신종족으로 처리하고, 신종족 대응 앱은 최적 해상도로 돌아가도록...
대신 이렇게 되면 이 16:9 만 대응되는 앱을 과연 애플이 허용할까...그것도 약간 의문이네요.
글쎄요...
이것은, 어찌보면 시대 흐름을 따르는 현실적인 전략으로도 보이지만,
안드로이드 대비 (개발자 입장에서) 특장점이 비파편화인 애플로서는 꽤 모험으로 보이는 한수(악수 아니면 병크?)로 보이네요.
어찌되었든 화면비가 달라지는 것은 해상도 2배와는 다른 엄연한 파편화니까요.
나오면 큰 논란이 될 듯...
하기야 애플은 개발자는 뒤통수를 후려갈기고 쥐어짜야 제맛! 이라는 주의니까...
나와도 별로 놀랍지는 않은 듯 싶지만...
앱 개발 입장에서는 꽤나 귀찮아지겠군요...--;

야근하고 왔더니 추천글이 되었군요...
근데 사실 상당히 의심스럽게 생각되는 루머입니다. 또 어디서는 4.6인치라는 설도 있고...
그러면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문제가 될텐데...어정쩡하게 해상도를 바꾸는 짓은...기술적으로는 가능합니다만...안할것 같구요.
(맥은 좀 다르겠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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