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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즌 프리폴 마의 98레벨... 삽질의 기록

프로즌 프리폴 레벨 디자이너 저좀 봅시다. <- 운빨을 시험(?)하는 75레벨에 대한 이야기...

악명높은 98 레벨에 도착후 빠져나가지 못하고 늑대에게 쫓기고 있습니다.

극악하다는 늑대가 저런 것이었군요.
늑대는 내가 움직일수도 없으며 매턴 랜덤하게 재배치되기 때문에 다음 수를 생각하거나 작전을 세우는 것이 거의 무의미해 집니다.

근데 이 스테이지는 가장 문제가 목표 늑대 제거수 대비 무브 개수입니다.
28/21 = 1.33333...
즉, 늑대대 무브수 교환비 1.33:1 이란 얘기인데...

매번 늑대를 제거한다 쳐도 3턴에 한번은 2마리 이상을 제거해야만 된다는 계산이죠.
더구나 한턴에 3마리 까지밖에 안나오므로(마지막에 제거 대상이 3 미만이 되면 더 적은 수로 등장) 4, 5조합 크리스탈 대박으로 말살하고 그런거가 안됩니다. 꾸준하게 매턴 지워나가는 수 밖에 없죠.

그러나 개인적으로 75보다는 마음에 드는 레벨 디자인입니다.

우선 레벨 디자인이 꽤 독창적이라 생각되는데, 3매치임에도 사실상 두더지 게임을 플레이하도록 했습니다.
(98의 경우 크리스탈이 없는 '구멍'에서만 늑대가 튀어나옴)

그리고 운빨에 의존해야 하고, 아이템빨의 효과가 떨어지는 75보다, 아이템빨이 굉장히 잘 받게 되어 있어서, 이 게임의 수익모델에도, 또 현금 결재를 한 이후 고객 만족도를 생각해 봐도 훨씬 더 잘된 디자인으로 꼽고 싶습니다.

이 스테이지는 눈덩이(무브수 + 5)를 사용한다면 난이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구성이기 때문에, 현금 결재(또는 오랜 기간 기다려 일일 아이템을 모아)를 통한 아이템 사용시 최고의 만족도를 줄 수 있는 명 스테이지라 생각됩니다.

대체로 경험상 매턴 70%정도는 늑대를 제거할 수 있으니, 대충 계산해도 3, 4개의 눈덩이를 사용한다면 매우 손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고 봅니다. 4개를 사용해서 무브수를 41로 늘렸다 치면, 68%의 확률로 늑대를 제거해도 되는, 즉 교환비가 역전이 되는 상황이 나오죠. 

최악인 상황이라도 대략 5개 정도 쓰면 대부분의 경우 클리어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단, 나는 죽어도 노 아이템 진행...이런 파고들기식 플레이라면...

오, 안나...그대에게 들려줄 류트(악기)가 있었더라면...

또는 늑대를 상대로 훌륭한 전적을 쌓으셨던 이분을 초빙하고 싶어지네요.


보너스로 어제 있었던 레벨 75와 관련한 와이프와의 대화.

나: 아, 나도 드디어 악명높은 98까지 왔다. 75도 엄청 어려웠는데...

W: 뭐? 75? 그게 뭔데? 아, 이거...별거 아니었는데. (플레이 시작)

나: 그거 한쪽 안깨지면 거의 못깨지 않아?

W: 아니, 4개 조합을 잘 만들면 될껄.

약 5~10분 뒤.

W: 깼어...

나: 음...

사실 와이프는 3매치 퍼즐의 경우 거의 슈퍼플레이어급 플레이어라서 일반인 수준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컬럼스(세가판 헥사)를 보통 150스테이지까지 가는데, 대략 80쯤되면 일반인은 눈이 못따라감)




덧글

  • 미고자라드 2014/03/17 10:09 #

    전 그냥 여기서 포기상태.. orz
  • 오오 2014/03/17 10:20 #

    운빨로 단숨에 통과한 이도 있다고 전해지지만, 제가 볼때 여기는 템빨로 넘기는 것이 암예방에 좋을듯 합니다.
  • 라피르 2014/03/17 10:21 #

    한마리 남아서 아이스픽으로 찍었던 거 같은데... 과금 효율이라는 거만 보면 좋은 스테이지였군요.
  • 오오 2014/03/17 10:59 #

    운빨로 벌어지는 대붕괴 상황에서도 3마리 이상의 대박이 불가능한 구조다 보니 그런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건 매턴 꾸준히 지워야 되는 구조다보니 이정도면 과금이 납득이 갈 수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아이템 가격이 너무 쎄게 책정된 느낌은 있습니다.
    그리고 구매 직전까지도 가격을 안보여주는 것(하트 리필 제외)은 매우 치사한 처사같구요.
  • 라피니 2014/03/17 10:42 #

    저도 오늘 운빨로 98스테이지 깼네요. 일요일에 제가 모르는 좋은 일을 제가 했나 봅니다.
  • 오오 2014/03/17 12:11 #

    그러신가봐요. 저는 좋은일을 안해서 그런지 현질생각이 납니다.
  • 제드 2014/03/17 12:08 #

    와이프님 짱짱해!
  • 오오 2014/03/18 07:01 #

    저도 75를 저렇게 간단히 돌파할 줄은...보니까 모아둔 템도 꽤 많구요.
    늑대나오는 98? 그거 별로 안어렵던데...라고 했습니다.
    무템 플레이중.
  • 은이 2014/03/17 14:02 #

    이판이 힘든게, 3개 배치 자체가 힘들고 X자로 교차로 내려오기 + 늑대 먹튀 때문에 계획을 세우기도 힘들고
    마지막으로 턴수도 적어서.. 그냥 위에서 잘 뿌려주길 기다려야 되는 판..ㅠㅠ
  • 오오 2014/03/18 05:13 #

    턴수가 정말 가차없는 듯 합니다.
  • 김볼펜 2014/03/17 16:20 #

    저도 아이스픽 두개로 해결했습니다.. 저기서 2주를 날렸어요 ㅋㅋㅋ
  • 오오 2014/03/18 05:14 #

    눈덩이가 좀 나오길 기대하는데 순 하트만...
  • 충격 2014/03/17 18:46 #

    늑대는 무브 한 번 하고나서 재배치되기 전까지 약간의 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이때를 이용해서 미리 계산된 콤보 플레이 적용이 가능합니다.
    어찌 보면 다른 종류의 장애물보다는 오히려 운이 아닌 실력을 적용시킬 여지가 있는 편이죠.
  • 오오 2014/03/18 07:01 #

    저도 늑대가 사라지기 전에 조작하는 것을 시도해 봤는데 되기는 하더라구요. 단 98같은 경우에는 무브수가 가차없어서...위험부담은 여전히 큰 듯 하구요. 물론 슈퍼플레이어라면 늑대가 사라지기 전 딜레이를 노리는 콤보가 가능하지만, 저는 일반인이라서...
    제일 문제는 서리 제거 같은 스테이지 같아요.
  • 충격 2014/03/19 19:58 #

    그렇게 떨어지는 거 봐 가면서 하는 완전한 임기응변 플레이 말고요
    (그런 건 저도 잘은 못 하니까요, 가끔 하긴 하지만).

    그냥 두 마리 이상 처리할 수 있는 배치로 되어 있을 때
    무브 한 번 하고 재배치 기다릴 게 아니라 두 마리 동시에 처리한다든가,
    새로 떨어지는 거 말고 미리 배치되어 있는 것으로 콤보 구상이 가능할 때
    미리 계산해서 2콤보 정도 간단하게 구사한다든가.

    요런 정도만 해도 이걸 인식하고 있을 때랑 안 하고 있을 때랑은,
    늑대 처리는 차이가 꽤 많이 나더군요.
  • 오오 2014/03/20 18:47 #

    기어이...가 아니라 미칠듯한 '운빨'이 터져서 가까스로 마지막 무브로 마지막 늑대를 처리했습니다.
    두턴째에 직선5, 꺾인5가 딱 붙어서 떨어져주고, 그 다음 4, 4가 또 딱 붙어서 나와주고, 4, 4 조합후 위에서 떨구는 것에서 연쇄가 나와서 늑대 3마리 전부 처치하는 것을 두세번인가 해서...

    대신 블루레이가 오늘 결국 안오고 내일 도착할 듯.
  • kissingyou 2014/07/17 14:11 # 삭제

    노템으로 3주넘게 고전하다 간신히 클리어 했었는데, 캔디크러쉬하는 친구에게 어려운 레벨보여주려고 시범삼아 하다가 한번에 별3개로 클리어해서 내가 더 놀래습니다..역시 하늘이 내려준 운빨로 클리어...
  • 오오 2014/07/18 01:12 #

    이런류의 초 달인인 제 와이프의 경우 노템으로도 꽤 잘 하더라구요.
    결국은 제가 하다 포기하고 아이패드를 빼앗겼는데(갤럭시S4로 하는데 자꾸 다운된다고 빼앗아감) 말레피센트, 프로즌, 캔디크러쉬를 돌려가면서 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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