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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왕자와 안나 공주의 교통사고에 대한 보고서 영화만 보고 사나

다들 알다시피 믿-음직한 한-스는 안나를 애마 시트론에 타고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과연 여기서 한-스의 사고의 고의성은 얼마나 되는지 의문이 생겨, 아렌델 교통 안전 관리국에서는 해당 사건의 전면적인 재조사를 실시했으며, 고의성의 정도에 따라 남부 제도에 정식으로 보상을 요구할 것이다.
당시 CCTV를 토대로 면밀한 재수사가 이루어졌음을 엘사 여왕님이 직접 확인하셨다.

증거 자료 1
우선 사건 현장의 모습이다.
아렌델 왕궁의 정문 다리를 건너 바로 선착장으로 이어지는 첫번째 경사로와 선착장의 교차지점이 사건 현장이다.

증거 자료 2

다른 CCTV화면이 잡은 것을 보면 해당 경사로는 위즐타운 공작이 올라온 경사로이다.
이때 모든 이가 엘사 여왕의 대관식을 위해 배에서 내려 경사로를 올라오고 있던 시점이다.

믿-음직한 한-스는 다들 알다시피 애초에 결혼 사기를 목적으로 방문했다.
당시 아렌델의 정보 공개는 제한적이었지만, 타국 대사들의 증언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었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1. 아렌델에는 여왕과 공주(둘다 미혼)가 존재
  2. 선대 왕비의 외모를 토대로 여왕과 공주 역시 사랑스럽고 아름다울 것으로 기대함
  3. 여왕과 공주의 얼굴은 알려져 있지 않았으며 잠버릇도 알려져 있지 않음
즉, 한-스의 경우도 위의 정보는 입수하고 있었으며, 결혼 사기를 위한 사전 작업을 수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지능범인 한-스답게 아렌델의 CCTV 위치를 사전에 파악 카메라에는 잡히지 않았으며, 본국 송환 후 증언도 거부했지만, CCTV 미설치 지역을 토대로 역추적하면 사건 현장 부근(다리와 경사로 교차점과 꽃집 사이)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결혼 사기를 위한 밑작업은 첫 만남이 중요하므로 당시 한스는 애마 시트론에 타서 다른 사람들보다 좀더 멀리서 성문을 관찰하며 기민한 움직임을 취할 준비를 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성문이 열린 직후의 모습이다.

증거 자료 3

안나공주가 성문을 나선 직후 CCTV에 잡힌 귀빈 및 일반인들이다.

증거 자료 4

역시 3과 마찬가지이다.
당시 안나공주는 손님들과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며 다리 난간위로 노래하면서 이동했으므로 매우 눈에 띄었다.

중요한 점은 당시 일반인 및 대사들에게 안나공주의 얼굴은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그녀가 공주인지 알 수 있었는가이다.
한-스가 못알아봤다면 교통사고는 일반적인 부주의에 의한 것이겠지만, 만일 알았다면 전체적인 결혼 사기의 사전 작업의 일부였을 것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다른 사람들이 공주임을 인지할 수 있었다면 한-스 역시 알았을 것이다-또는 주변인에게 물어봐서 알 수 있었을 것이다.

3, 4에서 원 안에 강조된 사람들의 경우 일단 공주의 얼굴을 본 뒤, 즉각적으로 여왕 또는 공주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확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에서 얼음장사 및 왕궁 소속 선박에서 일하던 시민 A는 얼굴이 가려졌지만, 그 역시 공주를 알아본 인물들 중 하나이다.
방문객 대부분이 안나공주를 목격하고 여왕 또는 공주중 하나라는 것은 손쉽게 인지할 수 있는 정황이다.
코로나 왕국에서 온 귀빈의 경우 본인들의 요청에 의해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되었으나, 귀국후 본인들도 공주임을 한눈에 알아봤다는 공문을 보내왔다.
(즉, 일부 위키같은 곳에서 공주임을 몰랐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신빙성이 부족한 의견으로 볼 수 있다.)

안나공주의 동선에 따르면 꽃집을 가로질러 계단을 통해 선착장으로 이동 후 유턴해서 다리앞 경사로로 이동하는 중 사고를 당했다.

증거 자료 5

사고 순간의 모습이 잡힌 귀중한 자료이다.

이 시점에서 안나공주는 눈을 감고 갑자기 달리기 시작했고, 한-스는 믿-음직하게 급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사고를 피하지 못했다는 것에서 쌍방 과실이 인정된다.

교통사고 자체는 과실에 의한 부분이 상당부분 인정되어 아렌델은 남부 제도에 이에 대한 직접적인 보상을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한-스가 해당 인물(안나)이 사고 이전에 여왕 또는 공주임을 알았을 것은 분명하며 당시 모두가 선착장에서 왕궁으로 이동하는 것과 반대로 이동했다는 점에서 여론의 지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교통사고를 내려 한 것은 아니지만 일단 길을 막고 사전 작업을 하기 위한 행동이었음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세줄 요약
  1. 걸어다닐때는 주변을 살피자-노래하거나 음악을 듣거나 스마트폰을 보거나 눈감고 다니는 것은 자살행위
  2. 운전할때는 항상 주변을 잘 살피는 방어 운전을 하자
  3. 과속을 하지 말자-특히 경사로에서는

원래 오래전 디시 인사이드 겨울왕국 갤러리에 올린 것인데 보관목적으로 블로그로 옮깁니다.



덧글

  • 블루엑스 2014/04/09 20:06 #

    마침 공동감독인 브리트니 리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이 이야기가 나오긴 했는데... 감독 쪽은 한스가 본격적으로 안나를 노린 건 "Just me"를 들은 순간부터라고 얘기하더군요. 뭐 어느 쪽이든 걸려라 하는 심정으로 성문에서 나오는 비싼옷 입은 여자를 들이박았을 가능성도 있겠지만 ㅋㅋㅋ
  • 오오 2014/04/10 01:05 #

    그런가요? 일단 건드려 보고 될지 안될지 보는거죠. 사실 Just me? 이때 한스의 얼굴을 클로즈업하고 뭔가 생각하는데 안나가 상당히 자존감이 없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손쉬운 먹잇감으로 노리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브리트니 리는 감독이 아니죠. 제니퍼 리의 오타인 듯 보입니다.
    브리트니 리도 정말 국내에서 유명해 졌나보네요.
  • 블루엑스 2014/04/10 08:22 #

    악 ㅋㅋㅋㅋ 오타 났네요. 제니퍼 리 맞습니다. 브리트니 리 그림을 요새 파다 보니 착각했나봐요.
    팟캐스트에 꽤 재밌는 일화들이 많아서 한번 들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http://johnaugust.com/2014/frozen-with-jennifer-lee
  • 수부기 2014/04/10 07:47 #

    영화 보면서 내내, 공주가 혼자서 저렇게 아무데나 싸돌아다녀도(^^;;) 되는지 하고 걱정했습니다. 뭐 저렇게 낚인 대가를 톡톡히 치뤘으니 안나도 좀 철이 들었겠죠?
  • 오오 2014/04/10 11:00 #

    비글공주라서...
  • 이선생 2014/04/10 10:31 #

    라푼젤과 유진은 왜 모자이크죠?ㅋㅋ
  • 오오 2014/04/10 11:00 #

    코로나 왕국에서 온 귀빈의 경우 본인들의 요청에 의해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되었으나...
    라푼젤에게 물어보세요. 아마 유진이 코가 마음에 안들게 나올까봐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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