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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을 보고 있는데 영화만 보고 사나

오래전에 TV에서 처음 본 숀 코너리 제임스 본드 영화가 이거였네요.
어쩐지 왜 007이 저리 나이가 많이 들었을까 했었는데...
그래도 맥시밀리언 라르고와 하는 전기충격 피드백 전자오락<-컴퓨터 학습에서 본 적이 있음-과 풋풋한 킴 베이신저가 인상적이었죠.

전체적으로 본드50박스판보다 마스터링이 별로인 것 같아요. 화질도 별로고
본드50은 마스터링 스탭들이 나올때 4k로 작업했다고 나오더군요.

그리고 아무래도 공식 시리즈가 아니다보니 형식미가 없네요. 총열신이나 본드 테마 같은거요.

대신 북미판임에도 한글 자막이 있어서 한글 자막으로 해봤는데...

강대한 악의 조직인 '스펙터'를 고유명사 처리 안하고 괜히 번역을 해서 '유령 조직'이라고 나오네요.

이게 고유명사라고 생각 안하고 읽으면 괴랄한 뉘앙스가 되네요. 조직이 강대하지 않고 무슨 삼류 사기꾼같은 느낌이

이런식이라면 본드 24편은 '유령(조직)'...물론 이렇게 하지는 않겠지만...

유령조직(...)의 서열 제도가 바뀌었는데 블로펠드는 넘버링이 안되는 총수 위치로 격상되었고, 그에따라 라르고가 넘버1으로 업그레이드 된 것 같아요. 공식 시리즈의 썬더볼 작전에서는 라르고가 블로펠드 바로 아래인 넘버2였죠.



덧글

  • rumic71 2015/05/17 22:43 #

    * 어차피 선더볼 리메이크지만... 사실 M이 바뀐 게 더 충격적이었지요. 아니 그보다도 미스터빈이 등장한 게 더 충격적이랄지.
    * 그런데 제가 이 영화 보고 뇌리에 남은 건 요양소 간호사의 미끈한 각선미였습니다.
  • 오오 2015/05/18 07:10 #

    전 007가방에서 꺼낸 비싼(몸에 안좋을 것 같은) 음식만 보였을까요.
    그 외에 하필 일시정지했을때 뜬 파티마의 명대사..."나랑 동침한 것이 네 인생 최고의 경험이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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