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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정주행 17 - 골든 아이(GoldenEye, 1995) 정주행 리포트

제작사가 이런저런 이유(전설적인 괴망작 오 인천! 때문이라는 얘기도)로 떡실신 상태에 돌입, 6년이라는 공백기가 생겨, 배우에서 세계 정세까지 모든 것이 바뀐 뒤 새롭게 돌아온 007시리즈 제17탄이 바로 피어스 브로스넌표 본드 제1탄인 '골든 아이'되겠습니다.

레밍턴 스틸?

피어스 브로스넌의 출세작이 본드가 아니라 레밍턴 스틸이다보니 아무래도 레밍턴 스틸의 주인공이 제임스 본드 흉내를 내는 느낌을 지울 수 없긴 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총열신은 피어스 브로스넌이 가장 폼나게 쏘는 것 같아요. 특징은 이전 선배들이 약간 숙여서 또는 주저 앉아서 쏘는 것과는 다르게 꼿꼿하게 선 자세로 쏘는데 이게 나름 피어스 브로스넌표 본드다운 언제나 여유롭고 뺀질뺀질한 이미지랑 어울리게 보입니다(기럭지가 딸려서?...라기에는 무리인 것이 이분 키는 188cm이라 설정상 본드의 키=다니엘 크레이그의 키보다 10cm는 큽니다). 후배인 크레이그도 꼿꼿한 자세 + 무서운 표정으로 쏘는데 캐릭터 특성상 여유가 없어보이는데다가 총열신이 일관성있는 변신합체 뱅크씬(...)이 아니라 매번 새로운 형태다보니...

배우의 이미지를 살려서 그런지 이전에 프로페셔널한 느낌을 주던 티모시 달튼과는 다르게 유들유들하면서 다소 허당스런 느낌을 많이 주는 본드 같습니다. 특히 위기상황 극복 후에 하는 영국식(?) 썰렁한 농담이 압권이죠. 거기 더해 티모시 달튼에서 좀 빠졌다가 돌아온 바람둥이스런 이미지는 로저 무어 본드랑 비슷한데, 로저 무어가 가지고 있던 신사의 점잖음을 빼서 좀 더 가벼워진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영화 액션 연출 기술의 발달 등으로 막싸움 액션등은 훨씬 박진감이 있어졌습니다. 

영화는 초반부터 본드가 번지점프를 해서 비밀기지로 잠입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초반의 주적이자 페이크 최종보스 '우르모프' 장군. 냉전의 시대가 끝난 이후에도 추억에 빠져 뻘짓하시는, 고골 장군 동지와는 다른길을 걸으시는 분입니다. 아직 냉전 시대인 초반에 007과 006의 공동 작전이 펼쳐지던 댐 지하에 숨겨진 비밀 화학무기 공장의 책임자로 나옵니다. 그런데 006이라고요?

007을 제외하면 매번 병풍 또는 허무하게 죽어버리거나 이미 죽어있던 이전 00멤버들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본격적인 다른 00멤버인 006이 등장합니다. 배우도 무려 네드 스탁 '숀 빈'입니다. 그러나 등장과 동시에 이미 죽어있다는 얘기를 듣는 숀 빈 답게 등장한지 얼마안되어 우르모프에게 저런 상황이 오고...곧 죽습니다. 이래서야 다른 00멤버와 다를바가 없다고 할텐데...

006을 잡고 결국 처치한 우르모프는 007을 협박하지만 007은 오히려 시한폭탄의 시간을 6분에서 3분으로 단축한 뒤에 슈퍼 스파이 스킬을 발동시켜 공장을 폭파시키고 황당무계한 액션을 펼쳐서 빠져나갑니다.

그리고 9년의 세월이 흘렀다는데...본드는 늙지도 않습니다.

세계정세만큼 여러가지 상황이 바뀌어 00멤버들도 이런저런 압박을 받습니다. 교체된 M의 지시로 여성 정신상담 전문가와 상담은 안하고 드라이브를 하던 본드는 갑자기 따라붙은 스포츠카의 미녀를 보고 경주를 하는데 그 미녀는...

진 그레이...??

진 그레이 제니아 오나토프...차력녀 메이 데이와 더불어서 시리즈내에서 유명한 악당 본드걸입니다. 번외편인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에서 "나와 동침한 것이 최고의 순간이었잖아"라던 '파티마'와 필적(괴랄한 면에서는 능가)하는 정신병자입니다.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살해 방법이 압권인데 미인계로 유혹한뒤에 다리조이기로 죽입니다. 그래서 대충 복상사당한 것 같은 상황이 나옵니다. 이 방법이 가진 개성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오래전에 골든 아이를 봤을때는 몰랐는데 알고보니 엑스맨 시리즈에서 '진 그레이'역으로 유명한 '팜케 얀센'이 맡았습니다. 물론 저 살해 방법을 본드에게도 두번 사용하지만 운빨 만렙 + 경험치로 인해 이 방법은 본드에게는 잘 통하지 않으며 예의상 약간의 위기 상황만 유발한 뒤에 처절한 역관광이 기다리고 있죠. 

무엇보다도 M의 교체가 인상적인데, 본드 때문에 여러모로 죽을 고생을 하(다가 진짜로 죽게되)는 '쥬디 덴치'의 M이 드디어 등장합니다. 초반에 본드와 다소 마찰을 겪는 이 부분이 굉장히 인상적이어서 기억에 남았는데, 전임자가 꽁쳐둔 꼬냑은 안먹고 버번을 즐긴다고 합니다. 특히 저 간단한 대사에서도 신임 M으로서 고참(?)인 본드와 신경전이 느껴지게 나오는 것이 과연 연기파 배우 쥬디 덴치답습니다. 기존의 M은 그냥 임무를 주고 마지막에 본드의 어리광에 난처해하는 할아버지 정도였는데 쥬디 덴치의 M은 카리스마 더불어 믿으직한 배후 지원을 담당해 주는 확고한 상사로서의 캐릭터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메인 본드걸인 '나탈리아 시모노바' 아래 나올 직장 동료 보리스에게 매번 2류 프로그래머라고 까입니다만 실상은 비밀병기 연구소에서 근무할 정도이므로 엄청난 실력을 가진데다가 일반적인 너드 이미지와 다르게 미모와 행동력을 겸비한 사기캐릭터입니다. 싸움박질이야 본드가 해주면 되므로 본작에서 본드와 환상의 콤비를 이룹니다(직장 동료로 '안나'가 있는데, 그 유명한 겨울왕국의 안나를 생각하면 지는 것입니다). 

도망자 신분으로 컴퓨터 접속을 위해 IBM 매장에 그냥 쳐들어간 뒤에, 대량 발주할 것 처럼 사기를 치고 접속을 시도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너드 캐릭터이자 러시아 65536류 최고의 프로그래머라는 '보리스'. 실제적으로 음모의 모든 기술적인 부분은 이친구가 맡습니다만, 사소한 습관(+제임스 본드의 만렙 운빨)때문에 승리 직전에 결정적인 패배 요인을 제공하고 맙니다. 나중에 희안한 방법으로 끔살당할 운명입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적으로는 그의 기술력은 가히 완벽하지만, 무식한 본드가 하드웨어적인 에러를 유발하니 멘붕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자네의 발터 딱총은 내게 통하지 않는다네~

블로펠드와 옥토퍼시에 이은 중복 캐스팅의 백미를 또 보여주는 캐릭터인 불법 무기상인 휘태커 CIA요원 '잭 웨이드'입니다. 리빙 데이라이트에서 오덕스런 취향의 악당 휘태커로 등장했었으나 골든 아이(그리고 네버 다이)에서는 펠릭스 라이터와 J.W.페퍼가 퓨전한 것 같은 포지션의 개그성 짙은 CIA요원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상어에게 당해 리타이어한 펠릭스 대신 본드를 현장에서 지원해 줍니다.

워낙 죽음과 가까이 하시는 분 답게 처음의 죽음은 당연히 조작이었고, "훼이크다 X신들아"를 외치며 진 최종보스이자 범 국제적인 범죄조직의 두목 야누스로 돌아온 네드 스타크 알렉(숀 빈). 즉 이분은 이번에 한 영화에서 두번 죽어야 된다(007은 두번 사는데!)는 얘기입니다. 007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으나 007이 초반에 시한폭탄의 시간을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오히려 6분에서 3분으로 줄여놓는 미친놈이라는 것은 전혀 파악하지 못해서 탈출을 제때 못해 얼굴에 화상 흉터가 생겼습니다. 원래부터 기회를 봐서 영국을 배신할 생각이었는데, 망명자였던 부모가 영국 정부에 의해 강제 송환된 뒤 비참한 최후를 맞게되었다는 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본드 역시 고아였지만 나름 금수저).

대충 골든아이부터는 세계 정세가 바뀌어 소련이 주적에서 물러났지만, 냉전시대가 양산해온 미친놈들이 배운것이 그것밖에 없다보니 먹고살려고(?) 뒷세계에서 암약하면서 세계적인 위협을 가해오게 되고, 역시 비슷한 입장에 처한 본드가 그 뒷처리를 해나가는 상황을 다루게 됩니다.

우로모프 장군과 그 부하 오나토프는 소련의 비밀병기인 EMP 방사 위성(사실은 핵탄두를 궤도상에 띄워놓은 것) GoldenEye(공식적으로 이 영화는 공백 없이 대소문자를 섞어 쓰는 낙타식 표기법을 쓰는군요)의 컨트롤러를 탈취합니다. 그 탈취과정에서 내부 협력자인 보리스를 제외한 모든 연구자들을 죽였다고 생각했지만, 나탈리아는 가까스로 탈출하고, 본드는 유일한 생존자인 나탈리아에게 접근하고, 그랬더니 배후에 006이 야누스가 되어 골든아이를 이용해서 영국에 복수하려고 하고 있더라...그리고 본드가 그의 음모를 때려부순다...뭐 그런 내용입니다.

줄거리야 그렇지만 그 과정이 되는 액션은 과연 007답게 아주 무식합니다.

설마...했었는데 정말 저질러버리던 본작 최대의 볼거리인 동상을 얹고 달리는 탱크 추격전. 탱크에 타서 압박스런 추격을 벌이는 본드...역시 제임스 본드는 보통 미친놈이 아닙니다. 이후에 탱크와 기차의 치킨게임도 역시 미친...

본드에 의한 콜래트럴 대미지에 대한 보상을 해 주다 영국의 국고가 거덜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영화는 황당함과 리얼함이 적절하게 혼합되어 당시 시대에 맞게 현대화된 007식 판타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것 같은데 그에따라 골든아이 2호의 컨트롤센터는 호수의 물을 빼니 호수 전체가 접시 안테나겸 비밀기지였다는 비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두번 산다에 나온 스펙터 화산 기지를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굉장하다 싶었는데 실제로 있는 곳인 푸에르토리코의 아레시보 천문대라는 곳에서 찍었다고 합니다. 역시 007시리즈는 관광영화입니다.

골든 아이는 아주 제대로 만든 오락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락영화로서의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 캐릭터 프랜차이즈로서도 캐릭터성을 유지, 계승, 발전시키는 것에서도 상당히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그래서 피어스 브로스넌표 007로 007시리즈는 다시 부활을 하게 되지요. 감독인 마틴 캠벨은 2차 부활인 '카지노 로얄'도 감독했으니 확실히 007을 '두번 산다'에 해당하게 만든 분이로군요(그러나 그린 랜턴은 골로 가는 참담한 결과가 있기도...), 아니 두번 죽었다 세번 살아나게 하심.

근데 이거 이상하게 블루레이 화질이 별로 안좋습니다. 화질이 리마스터링 시기에 따라 다른 것 같은데 고전작들은 리마스터링하면서 4k작업을 했다고 나오는데, 어느 순간 부터는 4k로 안한 것 같습니다(마스터링 스탭에 4k가 빠짐). 그러다보니 오히려 고전작들이 화질이 더 좋게 나오고...애매한 시기의 작품들은 애매한 화질로 나오는 것 같군요.

그 외에 CGI보다 그냥 무식하게 찍거나 미니어쳐로 찍어서 특촬스런 맛이 많이 나는 것도 포인트였습니다. 특히 골든 아이1호기가 발동했을때 추락하는 전투기들이나 비밀기지 물빼는 장면 등은 미니어쳐만이 줄 수 있는 느낌이 많이 나서 취향에 따라 좋을지도 모릅니다.

006도 00멤버라 그런지(?) 007과 막싸움할때 비슷한 기술을 쓰더군요. 특히 이당시 시리즈에서 007이 자주 선보이던 손으로 기물에 매달려서 양발차기를 날리는 그거...물론 시전자가 숀 빈이라는 것이 문제로, 그분이 나오시는 영화중에서 손꼽히는 끔살을 당하십니다만(왕좌의 게임에서 네드 스타크의 사례를 최악의 끔살로 치는 듯 하지만)...

007의 특수장비는 레이저 광선이 나가는 시계와 폭발하는 펜이었는데 어쩐지 본가 시리즈에서는 쓰이지 않았던 것들이고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을 생각나게 하는 장비들이었습니다. 006이 시계를 보더니 "신모델로 바꿨네?"라는 부분이 포인트...언제나처럼 신기하게도 Q의 이상한 발명품들은 반드시 유용하게 쓰이죠. Q의 혜안은 역시 대단합니다.



덧글

  • 타누키 2015/05/28 10:46 #

    드디어 이제 봤던 영화들이 나오는군요.
    피어스 브로스넌 잘나갔죠. ㅎㅎ
  • 오오 2015/05/28 11:21 #

    피어스 브로스넌 본드는 호불호는 좀 갈리는 듯 해요.
    (어나더 데이에서 결말을 잘못지어서 그런 듯)

    이전에 그냥 대충 대충 중간에 몇편만 봤을때는 몰랐는데 첫편부터 쭉 보니 색다른 맛이 있더군요.
  • 작두도령 2015/05/28 10:55 #

    역대 제임스 본드 시리즈에선 그저 병풍(?)이었던 M의 역할 비중이 크게 상승한 작품이라 의미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시들어가던 인기를 다시 끌어올려 피어스 브로스넌 부터의 본드와 이전의 본드를 확연하게 구분짓게 되기도 했구요.
    훗날 닌텐도64로 출시되었던 영화 원작의 골든아이 게임 또한 FPS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긋기도 했죠.
    개인적으로는 007 시리즈에 긍정적인 영향을 안긴 시리즈라 가장 좋아하는 007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ㅎㅎ
  • 오오 2015/05/28 11:23 #

    골든아이가 성공 못했으면 스펙터고 뭐고 없었을지도 모르죠.
    007을 적당하게 현대화하는데 성공한 작품 같아요.
  • 블랙하트 2015/05/28 12:57 #

    개인적으로 쥬디 덴치의 M은 싫어합니다. 시리즈 내내 이것저것 어그로만 끌고 좋게 나온 장면이 없어서...
  • 오오 2015/05/29 09:02 #

    하지만 다음편에서는 M이 꽤나 본드를 신뢰하며 쉴드쳐주는 것 같던데...
    물론 너 여자관계가 이러이러하다는 것을 아니까 그것도 이용하거라...라는 무리한 요구를 하다 사람잡지만
  • JOSH 2015/05/28 13:50 #

    피어스브로스넌은 정말 준비된 본드였죠.
    본인도 007을 하기 위해 연기이력을 쌓았다고 할 만큼...

    그런 007 매니아 이다 보니 뭔가 팬들이 가지고 있는 본드의 이상적인 이미지에 아주 근접했던거 같습니다.
  • 오오 2015/05/29 09:04 #

    007 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이미지를 현대화하면서 많이 살리는 쪽으로 캐릭터 방향을 잡았던 것 같아요.
    언제나 여유로운 멋쟁이랄까?
  • blackace 2015/05/28 14:22 #

    브로스넌 007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사실 전최를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다 좋아하긴 하지만요 ㅎㅎ
  • 오오 2015/05/29 09:05 #

    브로스넌표 본드중에 가장 안정적이었던 것 같아요. 라이벌 캐릭터의 존재감도 좋았구요.
  • Positive 2015/05/28 15:09 #

    브로스넌은 제게는 레밍턴 스틸의 그 이미지가 남아있어서 007로 나온다 했을때 참 반가웠습니다.
  • 오오 2015/05/29 09:01 #

    확실히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리는군요.
  • 무지개빛 미카 2015/05/28 19:24 #

    이전 본드 출연진과 비교했을 때 가장 저에게 있어선 최악으로 꼽는게 피어스 브로스넌 입니다.

    왠지 레밍턴 스틸의 이미지도 있는지라 첩보원이라기 보다는 얼굴 잘 생긴 사기꾼, 아니 좋게 말하면 해결사 노릇 하는 불법흥신소 소장 같았습니다.

    그리고 PPK를 가장 재대로 사용하는 역대 007을 꼽으라면 단연 다니엘 크레이튼 입니다. 왠지 호신용+경찰용 권총을 쌈마이하게 휘두르며 전투적인 포즈를 가장 잘 취합니다.
  • 오오 2015/05/29 09:05 #

    역시 호불호가...
    레밍턴 스틸은 방송 시기와 시간이 맞지 않아서 거기 나온다는 것만 알았는데 알아보니 흥신소 사기꾼...
    아무튼 타 출연자들보다 본드 이미지가 옅긴 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유종의 미를 못거두게 만드는 어나더 데이...

    개인적으로 피어스 브로스넌이 나온 영화중에서는 버터플라이 (온 어 휠)이라는 영화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 홍차도둑 2015/05/28 20:58 #

    저때 Q이 교체된 이유가...

    연기하신 분께서 고인이 되셔서 ....
  • 오오 2015/05/29 09:05 #

    그리고 M이 여성으로 바뀐 이유는 MI5의 수장이 여성이었다는 것이 공개되어 그렇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 홍차도둑 2015/05/29 07:59 #

    그렇다더군요. 그래서 007의 최다 출연자는 고인이 되신 Q 께서...
    2편부터 16편까지 총 15회 출연...숀 코네리와 로저 무어 둘이 같이 뎀벼도 안되는...
  • 오오 2015/05/29 09:05 #

    Q는 노익장을 과시하셔서 말년에 현장 투입이나 배송 업무도 종종 하셨는데 현Q는 보리스 같아졌죠.

    본드의 말을 인용하면...젊다는 것이 혁신적이라는 걸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 것이 와 닿는데

    근데 그는 아직 젊으니까 더 많은 회수를 출연할 수 있을까요?
  • rumic71 2015/06/01 17:04 #

    * 저도 예전부터 언급했지만 'MI6에 취직한 레밍턴 스틸' 느낌이 매우 강했습니다.
    * M이 할매로 바뀐 건 크게 불만 없지만 그래도 커비에게 한마디 해주고파집니다. 사실은 원조 머니페니 역 로이스 맥스웰이 배역을 그만두면서 M을 시켜달라고 했는데 'M이 여자라니 말도 안 돼!' 라고 단칼에 거절당했거든요.
  • 오오 2015/06/01 17:15 #

    머니페니가 진급할 뻔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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