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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 2015 키노트 소감 썩은 사과

인상적인 것 위주로 씁니다.

OS X 10.11 El Capitan 엘 캐피탄(엘 캐피탠)


회사 동료가 내 요세미티 바탕화면이 엘 캐피탄인데 무슨 뜬금포? 라고 할 정도 옆그레이드임을 보여주는 네이밍 센스지요. 엘 캐피탄이 요세미티 국립공원 안에 있는 것이라고 하고, 실제로 페더리기도 옆그레이드이므로 그런 이름을 택했다고 했죠.

검색 부분이 강화되었고 일부 앱들이 훨씬 iOS와 비슷한 형태의 UI를 보여주고 있고, 윈도우7부터 있었던 좌우 분할 형태의 풀스크린 모드를 지원합니다. 실수로 발동되지는 않도록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쓸만해 보입니다.

특히 지금 애플이 개발자 계정이 맥/iOS로 나뉘어 있던 것을 통합했기 때문에 앞으로 좀더 소스코드 차원에서의 통합이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맥쪽이 훨씬 구세대스러운 면이 있는데). 대충 Swift2로 가면서 그런 방향성을 강화하지 않을까 싶군요.
개인적으로 맥 앱 계정을 신청 할까말까 하다가 안한 것이 신의 한수가 되었습니다.

가을에 무료 배포 예정이고, 이런저런 욕을 많이 먹은 요세미티의 안정성 강화라는 면에서 반가운 변화입니다. 내부적으로 요세미티와 매버릭스는 차이가 많이 나서 말이죠.



iOS9


애플까들과 골수 애플빠들 모두가 별로 원치 않았을지 모를 변화가 이루어졌는데 좌우 분할 멀티태스킹, PIP 멀티태스킹이 도입되었습니다.

감정적으로 보면 이런거 다 안드로이드 또는 윈도우에서는 옛날부터 된 것 아냐? 애플 카피캣! 또는 그런 쓰잘데기 없는 기능이나 추가하다니...이럴 수도 있지만, 애플은 어차피 그런 소리를 (남에게는 해도 자기한테 하는 것은) 유저들의 편의를 위해서+당시에는 유저들이 필요를 못느꼈으나 아이패드 사용이 일상화된 지금은 사용자들이 진화했으므로 필요한 기능이므로...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감정적인 것을 떠나서 라이벌 플랫폼들이 주장하던 iOS의 치명적인 단점 하나를 (이제야) 없앴다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리고 iOS는 여전히 막아놓은 것이 많기 때문에 아직도 없앨 수 있는 것이 많을 것이구요.

그리고 노트 앱을 보여주는데 그깟 노트앱이나 보여준다는 의견을 보이는 사람도 있었지만, 노트 앱에 적용된 UI 변화를 보면(사실 키보드에 적용된 변화) 하드웨어 키보드에서 가능한 단축키, 손그림, 트랙 패드랑 유사한 커서 이동, 선택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봐서 곧 하드웨어 키보드, 트랙 패드, 펜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가능성이 보입니다. 무성한 루머가 있는 더 큰 iPad에서 더 유연한 입력장치 조합(스타일러스/외장형 키보드 트랙 패드)을 선보이려는 초석이 아닐까 싶어지네요.

개인적으로 화면 분할 멀티태스킹은 아주 있었으면 했던 기능이라 대환영입니다. 더구나 이것은 (2GB 메모리의) 아이패드 에어2 이상만 지원되므로 신규 모델을 구매할 좋은 핑계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자주 쓰는 형태가 기본 노트앱으로 뭘 적으면서 참고 자료(별도의 앱)를 봐야 되는 상황이 있는데 이게 동시에 안되기 때문에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양손에 잡고 쓰는 짓을 했었는데 이것만 없어지는 것도 사용성이 대폭 증가되는 것이라서 정말 아이패드 에어 2의 다음버전은 바로 사야될 것 같습니다.

프로액티브 어시스턴트는 뭐 구글이 하던 그것과 유사하지만 뭔가 다른 것(이어폰을 꼽는다거나)도 포함하느라 아이디어를 짜낸 듯 합니다. 그리고 누차 애플은 이 정보를 사용자를 위해서 해당 앱에서만 사용하며 제3자에게 팔아먹지 않는다(...)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키노트에 보면 사용자 행동 분석으로 맞춤 서비스를 하는 것이 많이 도입되었습니다.

그 외에 OS 필요 용량을 줄이고 앱들도 적은 용량을 사용하도록 하는 방식을 도입한다고 합니다.



애플 워치

네이티브 앱은 수요가 있어서 나온 것이겠으나 장기적으로 볼 때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물론 성능적으로도 대충 아이패드2정도 되는 것으로 알기 때문에 문제는 별로 없어보이기도 하지만...
그리고 발표자분이 너무 재미가 없어요.



뉴스 앱과 애플 뮤직

이번에 최초로 골로 가는 것은 뉴스 업체 앱을 외주로 제작하던 제작사일 것 같아요.
구현에서 파편화되어 사용자 경험이 업체마다 달라지는 것을 방지하면서 판을 벌려줄테니 (임대료를 내고) 훨씬 저난이도의 기술로 컨텐츠로 승부를 보라는 것 같습니다. 이번 '원 모어 띵'이었던 애플 뮤직도 아티스트들에게 역시 판을 벌려줄테니 (임대료를 내고) 컨텐츠로 승부를 보거라...라는 것 같군요. 

특기할만한 사항은 애플 뮤직은 애플 최초로 안드로이드를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라는 것. 핑처럼 망하지 않으려는 의지가 보입니다. 그리고 뭐 안드로이드 쓰다 불편하면 넘어오거라 이런 것일지도...
저야 라디오처럼 다양한 곡을 듣기보다는 듣는것만 계속 듣는 스타일이라 $9.99가 좀 쎄보이기도 하지만

그러나 한국에서는 서비스 될 가능성이(말로는 100+ 개국에서 된다고 하는데)...




덧글

  • 나인테일 2015/06/09 15:36 #

    저는 미국 계정이니 비츠1 들을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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