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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즈 10 설치 삽질기(반만 성공) 삽질의 기록

TV에 물려서 블루레이 플레이어(코드A)등의 작업을 하는 윈도우즈7이 설치된 컴퓨터를 10으로 업데이트하려 했는데...
만만치가 않네요. 주말을 거의 다 보냈는데 여전히 완료가 안되네요.

조금 노인학대 중인 컴퓨터이긴 한데(Q6600) 몇몇 불안하게 동작하는 부분들이 있어서(파워 DVD 15가 화면이 깨진다거나) 업그레이드를 결정했습니다.


1. 첫번째 시도

우선 7에서 바로 업그레이드를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잘 깔리는 것 처럼 보이더니 마지막이 윈도우즈 7으로 재부팅

파일 이미지가 깨졌다. 그래서 롤백한다...뭐 그런 에러 메시지가 나오네요.

두번 시도했는데 똑같이 롤백되어 방식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2. 두번째 시도

설치용 USB 메모리를 만드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주 멋진 에러 메시지군요.

혹시라도 백신의 실시간 검사가 문제를 일으켰나 해서 끄고 진행했더니 만들어지긴 했습니다.
나중에 혹시라도 이 컴퓨터를 처분할 일이 있을 때를 대비해서 영문으로 설치 USB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설치용 USB에서 바로 실행했습니다.

근데 설치파일이 두개가 실행되어 있길래(USB 생성용) 하나를 껐더니...


뭔 일이 났습니다. 뭔지는 안알랴줌.

에러 메시지가 나름 큰 웃음을 주네요.
이런 것들이 모여서 첫인상을 크게 구기는 것일텐데...


3. USB로 부팅 시도

안됩니다.
이건 USB 메모리가 너무 싸구려라서, 또는 메인보드가 구형이라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갑니다.


4. 다시 2번처럼 윈도우즈7에서 바로 설치 시도

점점 불안해지지만, 마지막으로 한번 더 해보기로 했습니다.
USB 메모리에 생성된 setup 파일을 실행합니다.

설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동영상 재생용 컴퓨터인데 HDMI로 연결된 TV에서 풀화면이 안됩니다.
그리고 치명적으로 인터넷이 연결이 안됩니다. 장치 관리자를 열어보니 리얼텍 드라이버가 인식이 안됩니다.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인증도 안되고 뭘 다운로드해서 설치하거나 이런것이 안되니 아주 미치겠더군요.

다행히 다른 컴퓨터에서 엔비디아 드라이버를 다운받아 설치했더니 화면 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그러나 리얼텍 드라이버 문제는 해결이 안되네요.
인터넷 찾아보니 이 문제 때문에 롤백하는 사례가 종종 보입니다.
(제일 웃기는 답변은 인터넷으로 드라이버를 업데이트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온보드에서 안쓰는 기능을 다 죽여도 안됩니다.

집에 USB 이더넷이 있긴 있었는데 하필 하나는 회사에있고 하나는 안보이는데 아무래도 창고에 넣어둔 것 같네요.
일단 내일 회사에서 그걸 가져다가 인증 절차를 거친 이후에 DVD에 구워서 클린 설치를 시도해 봐야겠네요.

인터넷을 포기하고 동영상 재생 전용 컴퓨터 답게 동영상 플레이어를 설치합니다.
팟 플레이어를 설치하려 합니다.

영문 윈도우 상태인데 팟 플레이어 설치기 한글을 선택했더니 사용 약관이 "가가가가가가 Daum 가가가가..."로 나오는 것은...
제가 용자왕 팬인 것을 알고...??

근데 설치하고 보니 리시버에서 소리가 안납니다.

알고보니 추가 코덱을 깔아야 되더군요. 그러나 인터넷이 안되므로 추가코덱을 다운로드 할 수 없어서 설치 실패...
더구나 영문 윈도우라 그런지 자막 인코딩이 가관입니다.


주 용도를 위해 파워 DVD 15를 설치합니다.
12부터 꾸준히 업그레이드해서 클린 설치는 처음인데 이전 버전 시리얼을 넣으랍니다.
오프라인인 상태라 시리얼이 인식될까 걱정 되었는데 다행히 되더군요.

윈도우즈10에서 pdf파일(구매 확인 메일을 pdf로 프린트한거)을 열었더니 엣지 브라우저로 열립니다.
시리얼을 복사해서 붙여넣으려 했는데 선택이 괴랄하게 되면서 불가능했습니다.
(한줄만 선택이 안되고 위아래로 이상하게 선택이 확장됨)
한자한자 키보드를 보며 독수리 타법으로 쳐 넣습니다.
그러나 정작 15의 시리얼은 오프라인이라 인증이 안되어 헛수고...
30일 제한 데모버전으로 돌아갑니다.

그래도 코덱 이런거 라이센스를 지불한 플레이어 답게 소리도 잘 나옵니다.
자막 인코딩 문제도 크게 없어 보이더군요. 
화질도 뭔가 더 나아보이구요.
역시 돈 값을 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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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소모되었는데 여전히 완료가 안되어 찝찝하군요.
그리고 멍청한 에러메시지라든가 해결 불가능한 문제들에 직면하니 서둘러서 미완성 상태로 낸 뒤에 추후 패치하려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이런 자잘하게 미흡한 점들이 쌓이면 부정적인 인식이 늘어나는 것 같아요.

제 다음 메인 컴도 여전히 맥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것이 엘 캐피탄 데모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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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합니다.
USB 랜카드를 설치해도 증상이 그대로입니다.
(둘 다 사이좋게 안잡힘)
뭐 이런...
일단 롤백을 해야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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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추가합니다.
랜카드 드라이버를 언인스톨했다가 다시 하드웨어를 인식시키니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뭐가 문제였는지는 알 길이 없어서 찜찜하지만 아무튼 그렇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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