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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커 벨 2 - 팅커 벨과 잃어버린 보물(Tinker Bell and the Lost Treasure, 2009) 정주행 리포트

팅커 벨 장편 애니메이션은 1편이 나온 바로 이듬해 2편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1편에서 팅커 벨의 탄생을 다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2편은 훨씬 만들기 어려운(그러나 툰 스튜디오의 전공?) 작품이었으리라 생각되지만 그런대로 잘 나와서 작품의 시리즈화가 이뤄지게 되지요.

1편에서 픽시 할로우에 산업혁명(!)을 가져온 팅커 벨은 이제는 누구나 알아주는 네임드가 되어 자유롭게 발명을 하고 지내며, 1편 말미에서 친구가 된 픽시 더스트 관리 요정인 테렌스의 부담스러운 대쉬를 받는 상황인데...애니메이션 피터 팬때는 픽시 더스트가 무한대로 리필되는 것 처럼 나왔지만, 팅커 벨 시리즈에서는 매일 일정량을 배급받기 때문에 낭비하면 비행이나 기타 초능력 사용이 불가능해집니다.

특정한 날 달빛을 몇백년간 전해 내려오는 문 스톤이라는 보석에 비추게 되면 픽시 더스트의 생산을 촉진하는 파란 픽시 더스트를 만들게 되는데, 각 길드별로 문 스톤을 받치게 되는 지팡이를 만들게 되고, 산업혁명의 공로를 인정받은 팅커 벨이 땜장이 요정 길드 대표로 위에 포스터에 나온 것 같은 지팡이를 만들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러나 도와준다며 지나치게 옆에서 알짱거려서 신경을 건드리고...

프로젝트의 칼같은 데드라인을 앞두고 야근을 하는 팅커 벨은 많은 공감을 줄지도 모릅니다?

결국 팅커 벨은 분노가 폭발해서 예의 그 발길질(?)을 했다가 예상대로 문 스톤을 깨먹고...요정들에게 전설로 전해내려오는 3가지 소원을 이루어주는 지니, 그러나 이미 2개의 소원을 들어줬기 때문에 마지막 소원만 남았다는 잃어버린 보물인 마법의 거울을 찾으러 난파된 해적선을 찾아가게 됩니다. 인맥으로 픽시 더스트를 좀더 받으려 했으나 테렌스는 거절하고, 팅커 벨은 천재 공순이 기질이 발동되어 소량의 픽시 더스트로 오랜기간 비행이 가능한 기구를 만들어 여행을 떠납니다.

나중에 어려운 상황에 처하지만, 남친(?)인 테렌스가 백마탄 기사처럼 등장해서 도움을 주게 되고, 결국은 거울의 마법이 아니라 천재 공순이 능력이 발동되고 남친의 도움으로 역대급의 효율을 갖는 지팡이를 만들게 됩니다. 전편에 이어 주인공 보정을 엄청나게 받는군요.

그런데 마법의 거울로 어물쩡 넘어가지 않고, 그걸 능가하는 방법을 찾는 것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라세터와 픽사의 지원을 받은 툰 스튜디오의 체질개선을 보여주는 것 같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주제가를 지금은 겨울왕국의 렛 잇고(엔딩)로 유명한 디즈니가 키웠다는 데미 로바토가 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