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업데이트가 떴다길래 업데이트하고 자고 일어났더니 검은 화면이더군요.
그래서 파워버튼으로 켰더니 저럽니다.
찾아보니 역시나(...) 일부 아이패드 9.7 유저들이 저와 같은 벽돌 현상을 겪고 있답니다.
저 맥루머스 기사 댓글을 보니 복불복으로 일어나는 것 같은데...막상 당첨(?)되니까 기분이 참...
참고로 제 모델은 iPad Pro 9.7 128GB 스페이스 그레이 Wi-Fi 버전이고 OTA 업데이트 시도 후 저렇게 되었습니다.
해결되면 업데이트 하지요.
댓글중 가장 웃겼던 것. "커멘더 쿡, 때가 되었네. 명령 56을 실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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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보다보니 왜 빠가 까를 만드는지 이해가 가는 녀석이 하나 있더군요.
"내껀 아무렇지도 않은데, 아이패드 프로 쓰지도 않으면서 애플 까지 마셈!"
뭐 이런 글을...
그랬더니 어떤이가
"내껀 벽돌 되었거등?"
라고 하니까...
"너 아이패드 프로 있는지 인증부터 하시지"...!???
오래전 맥 처음 입문했을때 버튼 많은 마우스좀 쓰려고 정보를 검색하다보니 어떤이가 고급 마우스를 "조잡하고 못생긴 쓰레기"라고 하더군요. 그놈 말에 따르면 "마우스는 전통적으로 포인팅 디바이스이므로 1버튼만 인정한다"던가 뭐라던가? 그때와 비슷한 느낌을 주네요. 아니 더 심하죠. 바로 제가 피해자중 하나가 된 상황에서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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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사용하던 레티나 맥북 프로 13인치(10.11.5 + iTunes 12.4)에서는 복구 시도를 해도 서버 연결중에서 멈췄는데 애플 서비스와 채팅하기 위해 시리얼 넘버를 보려고 회사에서 사용중인 맥미니(10.11.4 + iTunes 12.3)에서는 일단 업데이트 다운로드를 하네요. 어떻게 되는지 두고봐야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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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멘더 쿡, 지금 명령 56을 수행하겠습니다..."
잠시 마음을 비웁니다. 일단 애플의 More Info 페이지에 나온대로 업데이트/리스타트후 재시도 해보고 다시 서비스 센터에 문의를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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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요원에게 문의 결과 예상되는 메뉴얼에 따른 조금 지루한 얘기가 오간뒤에 서비스를 받으라는군요. 애플케어 플러스 사두길 잘했나? 다행히 서비스 받으러 가는 곳이 종종 가는 곳 근처인 것이 그나마 위안이군요.
참고로 서비스 요원의 메뉴얼에 따르면
iTunes를 통해 복구를 시도 해봐라
방화벽을 끄고 해봐라(이미 꺼져 있었음)
백신 종류가 있다면 끄고 해봐라
뭐 이런 정도였구요. 이건 56 에러에 대한 안내 페이지에도 대충 나오는 내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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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센터 입고했습니다.
입고 전에 iCloud 내 디바이스 찾기에서 지우는 작업을 하는데, iCloud계정 암호 변경을 요구하더군요.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윈도우 머신에서 키보드가 삽질을 하면서 새 암호 입력도중 계속 앞 페이지로 돌아가서...
결국 직원이 맥북 가져다 주니 되더군요.
그런식으로 기기 목록에서 삭제했고, 교체 기기는 5일쯤 있어야 도착한다고 하니 1주일 정도 아이패드 프로 없이 지내야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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