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Adsense Side (160x600)



WWDC 2016 키노트 감상 썩은 사과


watchOS

매번 노잼 프로젠테이션을 선보이던 분이셨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많이 나아진 것 같이 보입니다. 퍼포먼스가 대폭 강화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UI도 강화되고 그에 따른 API가 써드파티에게도 공개되었다고 하는데...watchOS를 써본적이 없으니...
일단 애플스럽게 체감 속도 강화에 중점을 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키 마우스에 이어 여러 색깔의 미니가 추가된 것이 특장점?


tvOS

각종 채널의 인증 절차 간소화가 가장 눈에 띄는군요.
그 외에 (이제야) 리모트 컨트롤 앱이 추가되었다는 것...이건 좀 너무 늦지 않았나 싶어지네요.
하기야 극초기에는 키보드도 지원을 안해주는 미완성스런 모습을 보였으니...
다른 부분에서 큰 차이는 별로 안느껴집니다.


OS X macOS

OS X이 주겄슴다.

OS X은 죽었어! 이제 없어! 하지만 이 HDD에, 이 SSD에 macOS가 되어 계속 살아가!!

유닉스에 새 옷 입힌 MacOS X에 대한 기대

집 정리하면서 보니 이런 기사가 있었어요.
 1년 후에도 내용이 살아있다는 마이크로소프트(잡지)였지만 14년 이상 살아있기는 어렵군요.

그러니까 이름을 통일성 있게 하는 차원(?)에서 차기 버전은 OS X 10.12 시에라가 아니라 macOS 시에라 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Siri가 추가된 것이 가장 큰 변화겠군요.

근데 가장 인상적인 것은 연속성에서 클립보드를 지원해 주는 것이었어요. 최근에 이게 없어서 데스크탑에서 나한테 메시지를 보낸 뒤에 그 내용을 복사해서 카톡에 붙이는 짓을 했었는데, 미래에는 그냥 데스크탑에서 복사한 뒤에 모바일 카톡에서 붙이면 되겠군요.

또 하드디스크 정리 툴을 OS 차원에서 내장해서 이로 인해 해당 기능을 내세우던 클린마이맥이나 악성앱으로 악명높은 맥키퍼등이 위태로워질지도 모르겠군요.


iOS 10

각종 위젯기능의 강화와 더불어 맵, 메시지, 시리등의 API를 써드파티에게도 공개...

특히 메시지가 대폭 강화되어 전체 화면 효과, 말풍선 효과, 프로포즈용 비밀 문자 등등의 별 해괴한 짓(msn 메신저 옛날에 흔들기 그런거 비슷한 느낌이)을 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 되었고, 디즈니의 Emoji 애니메이션 단편들에서 인상을 받았는지 Emoji를 3배 빠르게 크기로 보여주는 기능과 문자를 Emoji로 바꾸기 등이 추가되었는데, 문자 메시지에 많은 재미를 부여했다고 보이지만, 실제로 굉장하게 쓰일지는 좀 두고봐야 될 것 같긴 하네요. 그렇게 효과를 넣는 것도 추가적인 일이니까요. 애들은 좋아할지도 모르겠어요. 뭐 애들을 잡으면 미래를 잡는 것이긴 하지만...

그리고 홈킷 강화...차고문 열기는 좀 쓰고 싶어지네요.


원 모어 띵?

Swift Playground for iPad

옛날 옛적에 교육용으로 알려졌던 Logo같은 것을 3D로 데모 해 보이더군요.

개인적으로 이게 가장 인상적이었는데, Swift를 코딩 교육용으로 밀고자 하는 의지(그래서 어릴때부터 애플 개발자로 세뇌하겠다는 의지)도 의지지만, 그에 더해 iPad 환경에서 코딩을 하기 위한 UI에 대한 연구를 해 왔고, 이것은 실제 프로용 코딩 도구의 실험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코딩용 키보드라든가 블럭의 범위를 조절하는 식으로 코드를 블럭안으로 집어넣는다거나, 각종 코드 탬플릿에서 선택식으로 입력을 한다거나 하는 것을 보여줬는데, 향후 터치 기반(마우스 없는...)의 환경에서의 코딩용 툴을 만들기 위한 초석같습니다.


총평

전체적으로 애플은 기기 보급을 바탕으로 해서 애플 유저들에게 구글같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어하는 듯 하군요. 이번에 각종 기능들(특히 시리 관련)이 딥 러닝과 인공지능 기술에 바탕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물론 구글 짬밥이 장난이 아니므로(애플이 그래도 노력은 하는 것이 제 집주소는 애플 맵에는 나오고 구글맵에는 안나와요) 약간 다른 방향에서 강점을 어필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서버로 뭘 보내서 처리하기 보다는 로컬에서 처리되는 부분이 많다면서 보안에 누구보다도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 외에 맵, 메시지, 시리 등의 API를 어느정도 공개해서 통일된 느낌의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었구요. 특히 애플이라면 지원되는 기기들과 그 기기들의 기능이 명확하기 때문에 통일성있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어느정도 확보되어 있다는 점에서 향후 어떤식으로 될지 지켜볼만한 가치는 있어보입니다만...

문제는 이 서비스가 다 제공되는 지역이 아니라면 꽝이라...


그 외

페더리기 선생은 '도리를 찾아서'를 무척 기대하나 봅니다.
그래서 저도 시사회 표를 예매...

계약직 개발자가 어째 연락이 없다 했더니 WWDC 2016에 갔다는군요...




덧글

  • 나인테일 2016/06/14 21:48 #

    노노. 맥키퍼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지금도 Cleanse 같은 제대로 된 양질의 앱이 앱스토어에 없어서 그런 쓰레기를 사람들이 웹에서 돈 주고 깔고 고통받는게 아니죠 (....)
  • 오오 2016/06/15 06:27 #

    맥키퍼 그놈은 정말 끈질기죠.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