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이후 주토피아까지 승승장구중인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갑자기 트위터에서 아래와 같은 긴급 뉴스 공지를 하더니...

신작이 발표되었습니다.

오리지널 작품은 아니고 '주먹왕 랄프(Wreck-it Ralph)의 후속작입니다.
출처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페이스북 페이지구요, 요 링크를 따라 가보면 공식 발표 비디오를 볼 수 있습니다.

귀글, 벙크박스, 어메이징 등의 압박
전작의 폐기된 스토리 중 하나는 랄프가 오락실을 벗어나서 소문으로 전해내려오던 이상향인 온라인 소셜 게임 세계로 가서 안빈낙도스러운 삶을 누리려 하다가 바넬로피를 구하기 위해 돌아온다는 것이었는데, 그 영향인지 몰라도 오락실이 아닌 인터넷 세상으로 파괴의 범위를 넓힌다고 하는군요.
오락실을 벗어났으니 어쩌면 롤이나 오버워치 같은 요즘의 인기 게임 캐릭터가 등장할지도 모르겠군요. 다만 고전 오락실 세대에게는 아쉬운 결정같지만요. 뭐 오락실이라는 것 자체가 이제는 멸종위기니까 장기적으로는 어쩔 수 없는 선택같네요.
그런데 드림웍스도 신작인 트롤의 트레일러를 발표한 것 같은데...
의도적으로 그걸 묻어버리기 위해 발표일을 이렇게 잡은 느낌이 듭니다.
디즈니 길건너 친구들은 아예 콜라보로 공식 발표와 동시에 게임속에서 랄프가 설치고 다니는군요.
특정 화면에서는 위 동영상을 틀어주기도 한다고 하구요.

라푼젤 세계로 간 랄프
랄프가 디즈니 길건너 친구의 랄프를 만나는 것이나, 다른 디즈니 게임을 통해 다른 디즈니 캐릭터를 만나는 꿈의 경연이 벌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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