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Adsense Side (160x600)



포켓몬GO 팁: 효과적인 체육관 배틀 팁 만보기

저번 글의 설명대로 포켓몬들이 적절하게 육성되었다면 레벨10 체육관 점령도 꿈은 아닙니다.

우선 기초적인 내용부터 짚고 넘어가지요.

스크린샷을 위해 한번 전투해 보았습니다만, 얻을 것은 거의 없는 배틀이었어요(레벨10의 같은 진영 체육관)


기초적인 컨트롤

포켓몬을 유일하게 컨트롤해 볼 수 있는 것이 체육관 배틀이므로 컨트롤에 대해 얘기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기본 공격 

그냥 상대 포켓몬을 연속으로 탭하면 됩니다. 탭하면 전투중인 포켓몬의 프로필에 나온 첫번째 기술을 씁니다. 편의상 평타라고 칭하겠습니다. 평타는 공격력이 낮으면(5정도) 빠르고 높으면(15정도) 느립니다. 공격력이 높다고 좋은게 아닙니다. 왜냐하면 평타의 딜레이 동안에 상대 포켓몬의 두번째 강력한 기술(편의상 필살기라고 하죠)가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주로 빠르고 낮은 공격력을 가진 포켓몬을 선호합니다. 반대로 체육관 방어에 나서는 포켓몬은 자동 컨트롤이며 아주 느리게 평타를 넣습니다. 그래서 평타가 느리고 공격력이 우월한 쪽이 훨씬 상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공격할 때는 빠른 공격 속도를 가진 포켓몬을 쓰고, 체육관에 주둔시킬 포켓몬은 느린 공격 속도를 가진 포켓몬을 넣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필살기

포켓몬 프로필에 두번째 줄에 나오는 기술은 강력한 필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타를 맞추면 위 스크린샷에 나온 부분의 게이지가 조금씩 차오르는데, 일정량이 차오른 이후 화면을 길게 눌렀다 떼면 사용 가능합니다. 그래프를 보면 알겠지만 한방 타입부터, 최대 4회 이상 사용가능한 조금씩 말려죽이는 타입이 있습니다. 우리가 컨트롤하는 포켓몬의 경우 4회 이상 사용 가능한 약한 기술의 경우 공격력은 평타랑 별 차이가 없고 딜레이만 큰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한방 타입이나 2회 정도 사용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포켓몬으로 공격하는 것이 좋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쥬피썬더의 방전은 3회임에도 강력한 것 같네요). 한방 타입의 경우 딜레이가 당연히 매우 길기 때문에, 역으로 상대방의 한방을 얻어맞을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되고...체육관에 주둔할 포켓몬의 경우 어차피 느리기 때문에 한방 타입보다 여러발을 사용 가능한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다음에 언급할 회피와 연관이 있죠.

회피

실제 배틀에서 컨트롤이라고 말 할 수 있는 부분이 회피죠. 회피는 화면 좌 또는 우로 스와입하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포켓몬은 폴짝 폴짝 뛰면서 회피 동작을 취합니다. 당연하게도 상대 포켓몬이 필살기를 사용할 때 회피를 시도해야 됩니다. 여기서 한방 타입은 좀 뻔한 순간에 들어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회피가 쉽습니다. 체육관에 올라가는 포켓몬의 CP는 인플레이션 상태라 한방 타입의 필살기는 제대로 맞으면 거의 골로가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에 상대 포켓몬이 기를 모으는 것 같다면 바로바로 좌/우로 연속으로 스와입을 해서 어떻게든 데미지를 줄여야 합니다. 회피한다고 해서 데미지가 아예 없지는 않은 듯 하지만 한방에 KO당하는 것 보다는 훨씬 낫죠. 그러나 상대방이 4, 5회 사용 가능한 필살기를 가졌다면(예: 갸라도스의 회오리)? 이 경우는 그냥 맞으면서 힘싸움으로 가는 것이 낫습니다. 그렇다보니 체육관에 주둔시킬 포켓몬은 회피가 쉬운 한방보다는 회피의 효율이 떨어지는 스톡수가 많은 필살기를 보유한 쪽이 좋은 듯 합니다.

교대

위에 세가지 항목이 컨트롤이라면 이건 보다 전략적인 조작입니다. 체육관 공략시에는 포켓몬 6마리를 투입하게 되죠(원래 초기에는 같은 팀의 체육관은 단 한마리로 상대하는, 마치 이소룡의 유작 사망유희같은 하드코어함이 있었지만 지금은 아님). 저 버튼을 터치하면 그 6마리중에 아직 기절하지 않은 포켓몬과 교대할 수 있습니다. 이후 언급하겠지만 상성을 맞추기 위한 것입니다. 

항복

번역을 뭔가 자존심 상하게 '항복'이라고 했더군요. 저 버튼을 터치하면 싸움을 포기하고 패배처리 되는 것인데, 실제로 패배해도 얻을 것은 다 얻을 수 있으므로 부활 아이템 하나 아끼는 셈 치고 마지막 포켓몬이 승산이 없으면 항복하는 것이 낫습니다.



컨트롤보다 엔트리

좀 장황하게 썼지만 실은 이 게임은 컨트롤이라고 할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보다는 상성을 맞춘 엔트리가 승부를 좌우하게 되지요. 적절한 카운터 포켓몬을 고른다면 CP 차이 1000 정도는 간단히 뒤집을 수 있죠. 일단 전투를 하려고 하면 CPU가 대충 상성과 즐겨찾기 상태등을 고려해서 엔트리를 맞춰주고 이는 참고해 볼만 합니다만, 조정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기본적인 포켓몬 세계의 상성표인데, 복잡하네요. 그러나 포켓몬고는 저게 다 적용되지 않습니다. 효과가 아예 없는 경우는 없는 듯 하고 그냥 절반, 보통, 두배 이정도만 나옵니다. 더구나 전에 말씀드린대로 어차피 CP순으로 강자들만 체육관에 주로 등장하므로 상대해야 될 포켓몬은 기껏해야 5종류 전후이며 그에 대한 카운터들도 어차피 HP등의 한계로 인해 매우 제한적입니다. 

망나뇽: 야도란(냉동빔), 라프라스를 엔트리에 넣도록 합니다. 다른 냉동빔을 지닌 포켓몬도 있지만 대부분 망나뇽의 우월한 평타 앞에서 오래 버티지 못하더군요. 쥬피썬더 날아다니는 놈들에게 큰 타격을 주기 때문에 그럭저럭 쓸만한 것 같습니다.

잠만보: 얘는 답이 없어요. 똑같이 동급의 강력한 포켓몬(샤미드 등)으로 힘싸움을 하거나 아니면 쥬피썬더같이 빠른 녀석을 골라서 컨트롤을 잘 해 보는 것이...실험삼아 격투타입으로 도배된 시라소몬을 모아둔 사탕을 전부 써서 업그레이드한 뒤에 도전해 보았습니다만, CP 200차이도 못뒤집고 떡실신 당했습니다. 

코뿌리: 물 타입에 약하지만 이놈의 평타는 제법 강하므로 물 타입 최강자인 샤미드를 보내 처리하면 됩니다.

갸라도스: 쥬피썬더가 천적인 것 같네요. 상성표를 봐도 갸라도스는 물+비행이므로 전기로 지지면 답이 안나올 것입니다.

샤미드: 저는 풀 타입 덩쿠리 또는 쥬피썬더를 이용하는데 덩쿠리가 특히 강력합니다. 쥬피썬더는 데미지는 그대로 받지만, 덩쿠리는 데미지는 반, 공격력은 두배로 들어가기 때문이죠. 씨폭탄을 탑재한 나시의 경우도 어느정도 먹힙니다. 다른 풀 타입은 체력이 빵빵한 샤미드와 힘싸움에서 좀 밀리는 것 같아요.

부스터, 윈디: 레벨이 좀 낮은 트레이너들은 급한대로(?) 얘네를 올리기도 하는데, 샤미드를 보내면 손쉽게 처리 가능합니다.

나시: 너프당해서 한물 갔지만 간혹 보이는데, 부스터(또는 불 타입 필살기를 가진 윈디)를 보내면 간단히 태워버릴 수 있죠. 그래도 나시의 사이코키네시스 같은 필살기는 강력하므로 회피 컨트롤은 어느정도 신경써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타 등등: 현 시점에서 기타 등등은 안올라올 뿐더러 올라오더라도 대부분 약하기 때문에 대충 상성을 맞춰 힘싸움으로 들어가면 처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에는 후딘 정도가 가끔 올라오더군요.



상성과 CP

원래 말하고 싶었던 팁은 이것입니다. CP는 높으면 장땡 아니냐구요? 그건 체육관에 주둔할 때만 그렇습니다. 체육관 배틀을 할때는 비교적 낮은 CP를 가진 몬스터들이 꼭 필요합니다.

다른 팀의 체육관을 공격할 때

명성치는 아주 간단하게 (쓰러뜨린 포켓몬 수 * 1000 + 1000) 이렇게 감소합니다. 그러므로  이때는 CP에 대해 신경 쓸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상성을 맞춘 강력한 포켓몬을 연속으로 투입해서 밀어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게임이 다 그렇겠지만 한번 밀어버리기로 작정했다면 끝까지 가야 합니다. 중간에 중단하면 다른 팀이 와서 원상복구시켜버려서 아이템과 시간만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다른팀의 체육관을 완전히 무너뜨린 경우, 최종 전투에서 승리한 트레이너에게 잠시동안 우선권이 주어진다고 하므로 지나가던 다른 트레이너가 새치기를 하지 못할 것입니다.


같은 팀의 체육관의 명성을 올릴 때

옛날 단 한마리로 도전해야 하던 시기에는 보다 많은 포켓몬을 쓰러뜨려 명성치를 빠르게 올리기 위해 멀티계정을 돌리며 1층에 세컨드 계정의 잉어킹(...) 따위를 올려놓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체육관에 있는 같은 팀 포켓몬들보다 CP가 낮은 포켓몬으로 승리하는 경우 명성치가 대폭 상승합니다. 제가 해 보니 한마리당 최대 1000의 명성치가 올라가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카운터 포켓몬들은 CP 수치를 다양하게 여러마리 확보하고 업그레이드를 적당한 수준으로 자제하는 것이 좋은 듯 합니다. 물론 CP 수치가 1500이상 차이나면 체력문제로 버티지 못하므로 CP 수치를 약 1000전후로 낮은 카운터 포켓몬들 위주로 상대하고,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 상황이라면 나머지 엔트리도 아주 낮은 CP의 잉여들로 채워두면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명망있는 체육관에 주둔하는 경우 오랜 기간 코인을 수금할 수 있죠. 아, 그리고 같은 팀의 경우 다른 팀의 체육관을 무너뜨릴 때와 같은 우선권이 없으므로 새치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될 수 있으면 다른 트레이너가 없을 때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 상성을 최대한 이용합니다. 
  • 한방 타입의 필살기는 최대한 회피하도록 합니다.
  • 같은 팀 체육관을 트레이닝할 경우 낮은 CP의 카운터 포켓몬들을 보냅니다.

그렇게 비록 한순간이지만 10개를 정복했던 적이 있어요

여러분들도 체육관을 정복해서 무과금으로 과금 아이템을 많이 뽑으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

* 좀더 정확하게 하자면, 엔트리의 최고 CP가 상대할 체육관의 멤버들의 CP보다 낮게 구성해야 합니다. 최적은 엔트리의 최고 CP가 체육관의 최약체 멤버보다 낮도록 구성하는 것이겠죠. 특히 체육관이 명성이 낮을 때(점거한 직후 등)는 진짜 현저히 낮은 멤버들(상성을 맞춘 1000대 초중반)과 잉여로 채워서 2마리로 1마리 정도 이긴다는 식으로 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좀전에 점령한 체육관에 CP 2968 갸라도스(물기+회오리)를 넣어놓고 CP 1526 쥬피썬더로 이긴 경우 811정도의 명성치를 얻었지만 아예 2:1 승부할 생각으로 CP 1205 에레브 + CP 1135 라이츄로 상대(나머지는 100도 안되는 잉여군단)하니 명성치가 1000(최대치) 상승하더군요.



덧글

  • Excelsior 2017/02/02 07:26 #

    잘 읽었습니다. 큰 도움이 되는 팁이네요!
    링크 해 두고 종종 읽으러 오겠습니다~
  • 오오 2017/02/02 07:40 #

    장황하게 썼지만 강조하고 싶었던 것은 같은 팀 체육관 트레이닝용 카운터 포켓몬들은 CP가 낮아야 된다는 거 하나였어요.
    다른 팀 체육관을 빼앗은 직후는 주변에 같은 팀원들의 빠른 지원이 없으면 좋은 먹잇감에 불과하므로 큰 의미가 없죠.
    장기 점거를 위해서는 이미 명망있는 체육관(레벨7이상)에 들어가야 되는데 그쯤 되면 요구되는 명성치가 갑자기 10000정도로 뛰기에 높은 명성치를 최소의 전투로 올려야 되거든요.
  • 대공 2017/02/02 07:31 #

    철거해도 코인 주나요?
  • 오오 2017/02/02 07:34 #

    철거 자체로 주는 것은 아닙니다.
    포켓몬을 체육관에 배치한 상태에서 수금버튼(샵 메뉴 안에 있음)을 누르면 주는데 수금은 21시간에 한번 가능합니다.
    스크린샷에도 보시면 수금 직후라 수금 버튼이 21시간 쿨타임 상태에 들어간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수금 타이밍도 전략적으로 해야 합니다.
  • 대공 2017/02/03 12:57 #

    아하 감사합니다
  • 레이오트 2017/02/02 08:51 #

    전 저 수금하는 것을 몰라서 점령하고 수금을 어제 처음 해봤다는...
  • 오오 2017/02/03 05:02 #

    수금 버튼이 의외의 장소에 숨겨져(?) 있는 것 같아요.
    하긴 그래야 과금을 하겠죠.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