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Adsense Side (160x600)



포켓몬GO 팁: 무과금 플레이어의 체육관 수금 전략 만보기

체육관에 대한 마지막 팁으로 보다 전략적(?)인 것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철저히 개인적인 경험에 의거한 팁이므로 지역에 따라 차이가 존재할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1. 자신의 일상에서의 동선 파악

이 게임이 증강현실 게임이라고 해도 증강된 '현실' 기반이기에 실제 지역을 이동하면서 플레이하는 게임이므로(물론 GPS 주작 치트에 의존하는 편법반칙 트레이너제외) 시간적, 공간적, 경제적인 제약을 깔고 들어갑니다. 그러므로 이 게임을 장기적으로 즐기려면 자신의 일상적인 동선에 존재하는 포켓스톱과 체육관 등의 위치를 알아둬야 합니다.


지도상으로는 두개의 체육관이 딱 붙어있는 좋은 상황같지만 함정이었습니다. 포켓몬GO에는 맵의 고저차는 안나오니까요. 왼쪽에 있는 체육관은 사실 절벽위(...)에 있어서 꽤 돌아서 올라가야만 하는 곳이었죠. 맵에는 이와같은 함정이 존재하므로, 산책삼아 한번쯤 가보고 실제 갈 수 있는 지점인지, 또 가게되면 어느정도의 거리와 얼마정도의 시간이 걸리는지 등등을 대충 알아두는 것이 지각을 면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2. 체육관의 세력 파악

비참한 현실이지만 옐로팀은 성배나 찾으러 말 대신 코코넛으로 효과음을 내면서 다니는 아더왕 수준입니다. 전에 이야기했지만 블루가 가장 많으며 레드 팀도 제법 많고, 또 레드팀은 상당히 공격적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체육관은 이미 블루나 레드가 점거하고 있을 것입니다. 뭐, 간혹 옐로가 점거하는 지역도 있어요. 아주 작지만...이건 초기 팀 선택시 팀장들의 영업 때문인 것 같아요. 블루의 경우 진화 등 포켓몬의 육성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블루로 오라! 이런 식으로 영업했죠? 그래서 그런지 블루의 경우 육성/수집에 중점을 둔 장기 플레이어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레드야 전투적인 면을 강조했으니 체육관에서 자주 나오는 것 같구요. 본능의 옐로는...? 자기 친구들이 전부 다 같은 색이 아닌 경우라면 무과금 플레이에서는 옐로는 애로사항이 꽃필것입니다. 그러니 자기 동선의 세력권을 잘 살펴봅시다. 제 동선의 대부분은 블루가 점거했지만, 저기 모 대학교 부근은 레드의 세력권이더군요. 옐로가 세력권인 부분은 아주 좁게 있긴 합니다만, 자주 주인이 바뀌는 것 같아요. 무과금 플레이의 경우 주변의 대세에 동참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3. 체육관 근처 유동인구의 특성 파악

제가 다녀보면서 관찰한 바, 다음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초중고생들이 많이 다니는 지역은 대체로 약합니다. 아마도 학생들은 항상 폰을 켜둘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 곳에 있는 체육관은 좋은 먹잇감입니다. 물론 대학생은 예외...
종교 시설의 체육관은 텃세가 매우 심합니다. 그곳은 대부분 초기에 레벨10에 도달했으며 색도 거의 안바뀝니다. 특정인들이 일정주기로 계속 모이기 때문이겠죠. 만일 당신도 어떤 종교 시설에 가지만 팀의 색이 다르다? 그럼 그냥 다른 신도들(?)에게 양보하시는 것이...
공원의 경우 부정기적으로 그냥 왔다가 이동하는 경우가 많고, 포켓몬GO 말고도 할 것이 많기(?) 때문에 고렙 체육관이 된 이후는 주인이 잘 안바뀌더군요. 여행을 가서 좀 멀리 있는 바닷가 공원에 있는 체육관을 한번 점거하고 온 적이 있는데 상당히 오랜 기간 유지되었습니다. 그래서 경험에 따르면 교외 지역의 공원은 상당히 유리한 지역입니다.
도심지는 경쟁이 너무 심해서 재미를 보기 힘듭니다. 무혈입성 또는 수금 직전을 제외하면 거릅니다.
교통 요지인 공항/버스 터미널 등은 매우 경쟁이 심해서 고렙 체육관이 없습니다. 공항은 외국에서 오자마자 플레이하는 저같은 트레이너와 비행기 시간 기다리며 플레이하는 이들 덕분에 아주 치열하더군요. 하지만 좀 작은 버스 역 같은 경우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버스 시간에 맞춰 이동해야 하므로 복불복인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시골이나 외진 곳의 경우 경쟁이 심한 곳에서 잘 키운 포켓몬을 투입하면 토박이들을 압도(?)하며 말뚝 박기 좋습니다.



4. 체육관 레벨

체육관이 저렙인 곳은 별 재미를 못봅니다. 왜냐면 다른 트레이너가 보기에도 저렙은 좋은 먹잇감이거든요. 저렙 체육관의 경우 아무리 3000이 넘어가는 망나뇽 도배를 해도 금방 털립니다. 게임의 밸런스가 공격측의 경우가 훨씬 유리하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죠(중간에 밸런스 패치로 진짜 공격측이 압도했던 적도 있는데 다행히 그건 롤백됨). 그래서 고렙(7이상)인 같은 팀의 체육관에 넣어두는 것이 장기적으로 점거하기에 유리합니다. 공격측이 아무리 유리하다고 해도 고렙 체육관을 철거하는데는 상당한 시간과, 수십개의 아이템과 수백(또는 수천번의) 탭질이 필요하기 때문에 레벨10에 도달한 체육관의 경우 효율이 떨어지므로 포기하고 지나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에 이야기한 대로 털다가 중간에 포기하면 얻는 것이 거의 없기 때문에 레벨10 체육관은 손대기 껄끄러운 존재가 되는 것지요. 물론 현재 한국의 경우 한참 유행중이므로 레벨10에 도달하는 것 자체가 어렵지만, 게임이 좀더 진행되어 거품이 빠지면 유동인구가 아주 많은 지역이 아닌 경우 대부분의 체육관이 특정팀의 고렙 체육관으로 고착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저번에 말한 낮은 CP의 극상성 카운터 포켓몬들이 중요한 것이죠.



5. 수금 타이밍

무과금 유저의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이 이것일 것입니다. 일단 고렙에 집어 넣은 경우는 당장 수금을 안해도 됩니다만, 저렙, 또는 직접 타 팀의 체육관을 무너뜨리고 들어간 경우는 빠르게 수금에 들어가야 됩니다. 가능하다면 동선을 계획해서 유동인구가 적은 지역부터 많은 지역 순서로 체육관을 털면서 마지막 가장 약하다고 생각되는 체육관을 차지하면 곧바로 수금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몇번 해 보다 보면 대충 어떤 시간에 먹었으면 어떤 시간에 빼앗기기 쉬운지 알 수도 있죠.



6. 기타

제 경우 저렙의 체육관에 들어갈 때는 잠만보는 자제를 합니다. 일단 잠만보가 들어가면 트레이닝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다른 지나가던 같은 팀 플레이어들의 도움을 받기 어렵습니다. 대신 코뿌리나 갸라도스를 넣어두면 이놈들은 상성을 매우 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트레이닝이 쉽습니다. 하지만 일단 고렙이 된 지역이라면 봐줄 것 없이 최고 CP인 놈을 넣어둡시다. 그래야 오래 버팁니다.
잉어킹 따위를 1층에 넣어서 승수를 늘리는 방법은 이제는 효율이 떨어집니다. 그냥 쎈놈 넣어두고 약한 카운터로 손봐주는 것이 효율이 높습니다. 그리고 고렙 체육관이라고 해도 자신이 가진 포켓몬이 9, 10층에 자리할 것이면 그냥 거르는 것이 좋습니다. 체육관 10층은 단1패 만으로도 거의 대부분 밀려나기에 얻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물론 이것 말고도 이론상으로 멀티 계정을 다른 팀으로 돌리며 체육관을 마음대로 좌우할 수 있는 지독한 방법도 있지만...그건 정상적인 플레이를 기준으로 하는 제게는 너무 부담이 되는 것 같더군요. 일단 이 게임은 레벨 30정도가 되면 지독하게 레벨업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한 계정 하기도 벅차서요.



핑백

  • EBC (Egloos Broadcast Center) : 포켓몬 GO 밸리가 신설되었습니다 2017-02-13 13:04:40 #

    ... 나누는 공간입니다. 벌써 많은 이글루스 회원님들이 포켓몬go에 대해 포스팅해주셨네요! 당장 해보고 싶은 체육관 수금 전략을 써주신 오오님 : http://fericia.egloos.com/3066069함께 떠나고 싶은 포켓몬 go 모험을 써주신 울프님 : http://wolfjedok.egloos.com/1186771모다피에게 주문 ... more

덧글

  • Excelsior 2017/02/06 09:14 #

    이 동네에 체육관이 6개가 있는데 다 격전지라...

    파워인플레이션이 우주로 날아간 이곳.. 웰 컴 투 짐바브웨... ㅠㅠㅠㅠㅠ
  • 오오 2017/02/07 05:25 #

    그 경우는 그저 시간이 답일 겁니다.
    이기기 위해 (치트를 써가며) 플레이 했던 사람들은 금방 싫증이 날 것이고 그때 기회를 잡으십시오.
  • 레이오트 2017/02/06 09:38 #

    회사쪽 근처는 옐로팀이 강세... 파랑 빨강은 고만고만한 사람들이 하는데 옐로는 3천 오버인 사람들이 많더군요...
  • 오오 2017/02/07 05:26 #

    장기적으로 봐야겠지요. 파랑 빨강이 3천에 도달할 정도 되었을 때.
    그러고보니 주말에 먹고간 체육관 하나가 노랑10층이 되어있네요.
    거기는 레드/블루 격전지라 그리 오래가진 않을 듯 하지만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