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위주라고 해서 한참 못할줄 알았는데 토요일 오후라고 갑자기 이곳저곳에서 레이드가 시작된다고 알려오더군요.

처음 본 곳은 일을 보고 이동해야 되서 일단 지나쳤습니다.
그리고 회를 사고 그 밖에 이것 저것을 사서 집에가려고 하는데 상점 바로 옆에서 또 레이드가 떴습니다.
그 상대는...

잉어킹!!!
첫 상대로 아주 적절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잉어킹 주제에 5인분의 강함을 지녔다고 하는군요.
로비화면인데 좀 추웠어요.
주변에 사람은 물론 봇이나 GPS조작 트레이너조차 없더군요. 잉어킹이라 그런가?

5인분의 강함을 지닌 잉어킹이라니 이쪽도 최선을 다해야겠죠?

그래서 망나뇽을 보냅니다. 그 이후에는 백전노장 쥬피썬더가 대기중...

뭐야? 역시 잉여잉어킹이네?

혼자 싸웠으니 혼자 다 먹는군요.

그 이후 잡기에 도전해서 쉽게 잡았는데 문제는 적이었다 우리편이 되는 놈들의 클리셰를 따라 10%정도의 성능으로 약화되어 버린다는 점...

토벌후 체육관에서 아이템이라도 먹으려 했더니 그조차 안되더군요. 그냥 레이드 끝났다는 얘기만 뜹니다.
보니 실험삼아 주말 시간에 대량으로 레이드를 발생시킬 것 같은데, 이렇게 많이 일어나면 체육관에서 강제 추방도 자주 일어날 것 같다는...근데 체육관 자체의 보상이 너무 적어져서 이러나 저러나 별 차이는 없어보이네요.
아무튼 잉어킹은 첫상대로 아주 적당했습니다.
최근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