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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기아...2 만보기

점심시간에 썬더가 떴는가 보려고 나갔는데, 꽤 긴 다리를 사이에 두고 한쪽에 썬더, 한쪽에 루기아가 있더군요. 그래서 일단 루기아쪽으로 가 봤는데 아무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다리를 건너 썬더 쪽으로 가는 도중에 매우 수상해 보이는 2인조가 다리 반대편에서 전화기를 들여다보며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루기아가 있던 곳으로 돌아왔더니 역시나 거기 벤치에 앉아서 전화기를 들여다 보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도 에라 모르겠다! 하고 입장을 했습니다. 제가 입장한 직후 또 다른 플레이어가 등장해서 4명이 모였는데 들어가 보니까 8~9명...주작 유저들이 4, 5명이 있단 말인가? 근데 자꾸 실전 시작하는 순간 퇴장들을 해서 몇번 반복하다 9명이 들어갔을 때 본격적으로 도전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9명중 1명은 또 도망가서 최종적으로 8명이 싸움)
루기아는 8명 이상이 엔트리를 잘 짜서 미친듯이 탭하면 (겨우) 이깁니다. 7명은 어려운 듯 하구요. 물론 전원 다 고렙에 엔트리가 확실하면 이론상 더 적은 인원도 가능은 하겠지만, 실제로 이런저런 변수(한명이 뜬금없이 해피너스를 꺼낸다거나)가 있다보니 최소 8명은 있어야 되는 것 같아요.

이번 루기아는 저번 루기아보다는 쉽게 쓰러뜨렸는데, 저번 루기아때 받은 기술 머신으로 마기라스 3호의 기본기를 아이언 테일에서 물기로 바꿨죠. 그래서 마기라스 3마리는 전부 물기+스톤에지로 통일해 두었고...아무튼 그렇게 마구 팹니다. 다행히 이번 루기아는 하이드로펌프가 아니라 미래예지를 써서 마기라스가 대충 몸빵을 하며 버텨주니 이번에는 전멸 안당하고 잡았습니다.

체육관 주인도 인스팅트였고 참가자들이 미스틱이 적어서 좀 불안했는데, 끝나고 보니 미스틱이 가장 잘 싸웠기에 공은 12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전투 끝나자 마자 허겁지겁 달려온 분이 한분 계신데 안타깝게 되었군요.

아...근데 정말 잘 도망가네요. 공격 직후를 노려 던진 것을 연속 공중제비를 돌며 튕겨내고...
그렇게 12개의 공도 다 떨어져 가고...옆사람(12개로 시작했다는 것으로 봐서 미스틱인듯)은 마지막 공이야! 이러고 저도 점점 마음의 준비를 하며...

그렇게 11번째 공을 던져봅니다.
신난다!! 루기아 (을)를 잡았다!
크고...아름답군요.
상태창에서도 다른 포켓몬들에 비해 크고 아름답군요.
루기아를 비롯한 전설 시리즈들은 어렵게 잡는 것에 비해서 능력치는 그냥저냥이라죠.
키우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고.
겨우겨우 루기아를 잡고 나니, 프리져의 빈자리가 더 쓸쓸한데...
그리고 가는길에 신뇽 한마리(+ 파인 열매 사탕 뻥튀기)도 잡았죠. 신뇽이 처음으로 놓쳐서 분했던 포켓몬이었는데(구구 이런건 놓쳐도 아무렇지도 않지만)...

썬더는 과연 잡을 수 있으려나?



덧글

  • 고양이씨 2017/08/10 11:01 #

    와 진짜 게임창 다 뿌수고 나올정도로 크네요.. 'ㄱ'... 생각보다 크고 아름답네요 ㅋㅋㅋㅋ!
  • 오오 2017/08/10 11:11 #

    그런데 이 게임은 가끔 버그로 거대화(또는 축소화)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게임이니...
  • Semilla 2017/08/10 11:03 #

    전 방금 루기아 두 탕 뛰고 썬더 한 판 뛰고 왔는데 저는 셋 다 놓치고 남편은 썬더 하나 건졌네요. 루기아 참 미꾸라지 같더군요...
  • 오오 2017/08/10 11:11 #

    도감 보니 생김새와 다르게 물속에서 산다고 되어 있네요. 그래서 미꾸라지 같은가 봅니다. 황금 열매를 먹여도 빨간원이 뜨니 말 다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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