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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커뮤니티 데이 후기 만보기

지난달 피카츄 대량 발생에 이어 이번달에는 미뇽을 준다고 했죠.
그리고 시작 전 루머에 따르면 색이 다른 미뇽도 나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망나뇽의 위상은 3세대가 추가된 지금도 여전히 대단하죠. 1세대때 망나뇽GO라는 별칭도 있었을 정도로 미뇽의 완성판인 망나뇽은 당시 원탑의 성능을 지녔고, 아주 귀하신 몸이라 망나뇽을 보유한 계정은 100만원대에 거래 되기까지 했다고 전해집니다. 포켓몬GO 플레이 첫날에 미뇽을 잡았는데, 전 그때는 미뇽이 귀한줄도 몰랐었어요.
아무튼 무과금러를 그만둔 이상 이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 가방과 포켓몬 저장소를 풀업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톱치가 알에서 나오고...
우연히 색이 다른 파비코도 잡습니다. 이곳은 집에서 제일 가까운 스탑인데 망나뇽이 출현한 적도 있고(다른 일 때문에 지나침), 잠만보 3마리, 100% 애버라스, 100% 이브이, 색이 다른 해골몬 등을 잡았던 곳입니다.
시작 전에 얼마나 많이 잡나 보기 위해서 기록을 했습니다. 타입 메달 중에 유일하게 금메달이 아닌 것이드래곤 조련사인데 이번에 금메달이 되겠죠?
저번 커뮤니티 데이는 마침 전설 레이드가 시내 한가운데에서 떠서 그지점부터 시작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레이드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포켓몬고 갤러리에서 소위 주차장이라고 하는 Aotea Square에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곳은 극장이 있는 곳이라 상영 시간을 기다리며 뱅뱅 돌곤 하는 곳이죠. 사실별 재미는 없는 곳이에요. 체육관 경쟁도 매우 심합니다. 대신 레이드때는 확실하게 사람이 있는 곳이기는 하죠.
그리고 시작 시간이 되고, 미뇽이 슬슬 보입니다(사실은 시작 전에 10km알에서 미뇽 하나 보고 시작했는데 이날 야생의 애버라스, 야생의 메탕 그리고 알에서 아공이도 얻었죠). 이번 이벤트 시간 중에 망나뇽을 만들면 강력한 한방기인 용성군(Draco Meteor)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 채워둔 미뇽의 사탕으로 망나뇽 한마리를 뽑습니다.
확실히 배우긴 하네요. 근데 역린이 2차징 기술이라 더 실용적이라고 하죠.
의외로 극 초반에 색이 다른 미뇽을 얻었습니다. 능력치는 별로였습니다만...
그리고 유일하게 전설 레이드가 열리는 지역으로 이동하는데, 뉴질랜드 스럽게 시라칸이 도배되어 있군요. 쓸모 없으니 넘어갑니다. 소위 주차장으로 통하는 Aotea Square말고 이곳도 괜찮은 곳입니다. 저긴 Viaduct Basin의 Wynyard Crossing Bridge입니다. 저기 가늘게 보이는 것이 사람이 건널 수 있는 다리인데 배가 지나가면 통행이 금지되며 다리가 올라가게 되지요. 그래서 저 체육관(현재 전설 레이드가 뜬)은 다리 어느편에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Wynyard Quarter, Viaduct Basin 이 일대가 원래부터 미뇽이 자주 나오는 곳이기도 함. 바람불면 가보기 좋은 곳)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미뇽이 귀하신 몸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갑자기 몰려서 그런지 서버 상태가 게임 서비스 시작 1주일차 때와 비슷하게 불안해 진 것입니다. 네트워크 오류가 계속 발생하고 재로그인 시도하면 안되고 그런 상태가 이어집니다.
위와 같은 네트워크 오류때 볼 수 있는 기현상 역시 자주 발생합니다. 슬슬 짜증이 나더군요.
그리고 이곳에 무슨 행사가 있는지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콘서트 비슷한 것도 하고 있고...옆에 보트 위에서는 비키니 파티(?)까지 벌어지고 있었고...
그래도 전설 레이드는 비교적 정상적으로 플레이 되었는데...제가 게임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숫자의 플레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아마도 오클랜드 시티 전역의 플레이어가 거의 다 한자리에 모인 듯해요. 마침 다리가 열린 터라 좁은 다리 입구 위에 얼추 확인된 이들만 70~80명쯤 되었던 듯 합니다. 물론 다른 인구밀도 높은 지역에 비하면 우습겠지만, 그럴싸한 오프라인 이벤트가 전무했던 뉴질랜드에서 이런 모습은 처음이군요.
거지같은 네트워크 상황에서도 어찌어찌 금딱지 드래곤 조련사가 되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아공이가 알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앱솔 레이드가 근처에서 떠서 앱솔 레이드를 뛰었는데, 저번 피카츄때 같이 다녔던 이들과 뛰..려고 했는데 예의 네트워크 오류로 저만 튕겨버리고...이후 다른 팀과 같이 깼는데...앱솔이 이렇게 어려웠나 싶네요. 첫 앱솔(이것도 피카츄때 같이 뛰었던 이들과 잡음)은 아주 쉬웠는데...전원 다 색이 '같은' 앱솔이었습니다.

예정된 3시간이 거의 다 되어서 일단 추가로 용성군을 가진 망나뇽을 뽑기 위해 그나마 CP가 높았던 색이 다른 미뇽(이때까지 6마리 잡았음)에게 사탕을 125개 먹여 망나뇽으로 만들었는데...
뭔가 좀비같은 색인데...? 신뇽까지는 핑크핑크해서 볼만하던데...

그리고 이제 집에 가나 싶었는데, 종종 같이 레이드를 뛰는 중국인(예전에 4성에서 리자몽 뜨니까 그냥 가버려서 저는 티켓만 날리게 했던 그 양반)이 저를 알아보고 색이 다른 미뇽을 얼마나 잡았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현재까지 6마리라고 했더니 많이 잡았다고 하며, "이벤트 시간이 연장되었기 때문에 자기 일행들은 밥을 먹고 계속할꺼다"라고 하더라구요(그러면서 꽤 비싸보이는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던데-이동네가 나름 관광지라서 그런지 상당히 비쌉니다).

시간 연장? 응?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었지만 일단 앞에서는 이미 알고 있었던 척 한 뒤에 검색을 해 봅니다.

지금까지 나이언틱의 운영을 보면 이런 일이 벌어질 것 같은 조짐은 있었지만, 서비스 불량을 만회하기 위해 3시간 연장한다는 트위터를 올렸더군요. 그래서 옆에 모르고 있던 다른 플레이어에게도 이 사실을 전해준 뒤 계속 진행을 합니다.

저기가 콘서트 비슷한 것이 벌어지는 곳이에요. 다리 반대쪽이죠.
이시간까지 여기 있을 줄은 몰랐어요.
드디어 6시간이 지나고...
총 247마리의 드래곤 타입이 추가되었는데, 여기에는 진화나 아공이도 포함되니 대충 미뇽을 240마리 정도 잡은 것 같아요
그중에 9마리가 색이 달랐어요.  준비했던 파인 열매와 울트라볼도 각각 100개 이상 소모했더군요. 귀한 미뇽 사탕도 몇마리 망나뇽까지 만들고 나서도 1100개가 넘게 남았으니 쏠쏠한 이벤트 였군요.
그리고 버스타기 직전 저 체육관의 빈칸에 잠만보를 올리며 월요일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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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ing nice to me : 부계정 생성 2018-03-20 12:16:18 #

    ... 플레이가 미묘하게 어려운 경우가 있다보니 폰 두개 유저는 정말 흔히 볼 수 있습니다. 3, 4개도 보이고...아쉽게도 서브폰으로 쓸 홍미노트4X가 늦게 배송되어 미뇽 데이 이벤트를 놓쳐 버렸군요. 어쩔 수 없죠. 그래도 2배 경험치 버프를 받아 이틀만에 레벨 24까지 올렸는데...39->40올릴 때 5백만 이런거에 비하면 너무 ...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