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육관련 발표를 한다고 했는데, 생중계는 없구요, 좀 늦게 일어나서 확인해 보니까 아이패드 5세대가 6세대로 버전업 되면서 그냥 너무나 예상했던 그대로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AP가 A9에서 A10퓨전으로 그리고 대망의 애플 펜슬 지원 나머지는 이전 세대와 똑같은 듯
즉 화면과 유리의 틈이라거나 아래쪽으로만 있는 스피커, 트루톤, 120Hz 트루모션은 적어도 2018년에는 미지원이라는 것이죠.
프로는 프로로서의 프리미엄을 지켜주고 있네요. 제가 쓰는 프로 9.7은 이와 비교하면 애매해졌지만(트루톤, 화면 퀄리티를 제외하면) 이건 나온지 만 2년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쓸만하다는 것에서 출시1일에 구매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은 애플 답게 이전 세대와 동일하니 이전 세대를 얼마 전에 구매하신 분들은 좀 고통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1세대 프로 군을 지금 구매하는 것은 상당히 애매하군요. 프로 2세대 부터는 이보다 확실히 뛰어나니 돈 값을 한다고 볼 수 있지만...
그리고 로지텍에서 저가형(?) 스타일러스인 크레용이라는 놈도 나왔는데,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애플 펜슬과 동일한 테크놀로지가 사용되었지만 압력 감지가 안되는 것 같다고 합니다. 기울기 감지는 된다네요. 애들이 힘이 넘쳐서 최대 압력으로 눌러서 화면을 뽀개버릴까바 그런 것인가? 보통은 반대로 압력 감지는 되고 기울기가 안되어야 할 것 같은데...
애플 펜슬을 지원하는 이번 제품은 교육 시장을 목표로 나온 것인데, 사실 아이패드의 단가가 크롬북이나 저가형 노트북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서 어떨지 모르겠군요.
뉴질랜드는 중학교부터는 대충 니가 알아서 취향껏 가져와라(BYOD)는 식인 것 같던데(학군에 따라 다를지 몰라도 적어도 이 동네는) 대부분은 그냥 윈도우 노트북을 쓰는 것 같더군요. 부모님 취향(?)과 능력에 따라 맥북 계열도 많이 쓰는 것 같구요.
광고를 보니 아이패드로 팀 프로젝트 숙제를 아래와 같이 할 수 있다는 이상을 보여주는데...
우리가 경험해서 아는 팀 프로젝트는 일반적으로 저렇게 모두가 신나게 협력하는 방식으로는 진행되지 않는데?
그리고 아이패드에 수박 달걀 막 튀어도 별 신경안쓰는 것도 신경쓰입니다.
---- 지금 공개된 발표 동영상을 보고 나서 추가합니다.
일단 애플의 아이패드와 기타 등등을 이용한 여러가지 교육 생태계에 대한 접근이나 방향은 멋집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면에서는 갈 길이 멀죠.
발표에 참가한 교사들과는 다르게 신기술 도입에 대해 보수적인 교사들도 많을테고 교사들에 대한 재교육도 필요할테고 교사들이 교재를 새로 만들어야 된다는 수고도 무시할 수 없고...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로 '돈'이라는 장벽이 있으니까요.
시간이 더 지나면 어찌될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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