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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등장한 배틀 만보기

(가짜)이슬이 대 안경쓴 배틀걸?

포켓몬GO 서비스 시작 후 2년이 넘게 세월아 네월아 하다가 드디어 트레이너간 배틀이 지원되기 시작했습니다. 나이언틱(과 게임 프릭)의 어이없는 개발력과 운영, 현행 체육관이나 레이드 구현도를 떠올리며 그냥 생각없이 화면 탭하는 그런 것일 줄 알았는데 2년 넘는 세월동안 그래도 나름 고심한 흔적은 보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열심히 화면을 탭하는 것이긴 한데 아래 언급할 두가지를 통해 나름 전략적인 눈치싸움과 신경전을 벌일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물론 포켓몬 시리즈 전통의 상성과 교대 등은 있고, 포켓몬GO만의 특징적인 면으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죠.

1. 어떤 포켓몬들은 두번째 필살기를 가질 수 있음(어마무시한 게임 내 자원을 소모해서 두번째 스킬을 열 수 있음)
2. 방어를 사용해서 상대방의 필살기를 무효화 할 수 있음(한 게임당 2번까지)

두개의 기술을 가지고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일단 첫타를 알아도 다음에 뭐가 날아올지는 모릅니다. 그래서 방어를 쓸지 말지가 관건이 되더라구요. 첫타는 엉터리 기술을 써 상태의 방어를 소모시키며 방심시킨 후 두번째의 타격으로 뼈와 살을 분리시키는 것도 가능한데 여기서 도박과 눈치 싸움이 벌어지게 되네요. (그러나 나중에 가면 전설 그란돈 이딴거 나오면서 레벨 싸움이...)

근데 손가락이 아프고 대전 모드를 켜 놓으면 시도 때도 없이 (버스 내려야 되는데?) 친구(울트라 프랜드 이상급, 사실은 원수?)가 시비(?)를 털기 때문에 좀 귀찮기도 하네요. 하지만 도감 채울 때 필수 아이템인 '신오의 돌'이 배틀을 통해서 공급되기 때문에 좋든 싫든 어쩔 수 없이 해야 됩니다. 상대가 없으면 팀 리더들의 포켓몬을 패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만 최대 효율을 얻으려면 하루에 팀 리더와 한게임, 다른 트레이너와 3게임을 뛰어야 됩니다. (그 이상은 보상 없음)

근데 처음 몇 개월 플레이하다가 배틀 나올때까지 접는다던 동료는 배틀이 나와도 안(못) 돌아오네요. 사실 그 기간동안 배포된 전설의 포켓몬들이 없이는 살아남기가 어려울 듯? 특히 2번째 스킬을 개방한 그란돈이 주가가 높은 듯 하네요.

주변에 보면 역시 빨간 팀이 배틀 모드 추가에 열광하는 것 같습니다만 착각일지도?

보상은 승패와 상관 없이 둘다 똑같이 주네요.
가끔 대박으로 두배를 줄 때도 있습니다만, 아이템 칸이 차있으면 신오의 돌이 캔슬되는 듯.
포켓몬 세상에서는 승자가 돈과 아이템을 빼앗아 가는 것 같던데 그러면 현피가 속출하겠죠?





덧글

  • 타마 2018/12/20 08:26 #

    냉혹한 포켓몬의 세계를 순화시켰네요.
    보통은 눈앞이 깜깜해져야 하는데 ㅋㅋㅋ
  • 오오 2018/12/22 01:33 #

    생각해 보면 길가다 뜬금없이 애완동물끼리 싸움을 붙여서 한쪽을 초죽음으로 만들고 나서 돈과 물건까지 털어가는 건데...포켓몬 세상이 겉모습과는 다르게 참 가혹한 곳이더라구요. 그래서 NPC 트레이너들은 털리면 다들 넋이 나간 표정으로 정신승리를 하는 모양이네요.
  • 타마 2018/12/24 08:22 #

    포켓몬도 식용동물이라는 걸 처음 알았을 때... 제법 맨붕이였죠.
    무서븐 포켓몬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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