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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 2회차 감상 (스포일러 주의) 영화만 보고 사나

1회차 감상과는 다르게 스포일러가 좀 많이 포함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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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는 일반관, 2회차는 아이맥스3D로 봤습니다. 일단 일반관 보다 시설이 그나마 우월해서 그런지 좀더 나은 감상이 되었습니다. 물론 2회차이므로 대강 아는 내용이니 다른 부분에 집중해서 볼 수 있었던 것도 있지만(예를 들면 캐롤 댄버스 얼굴 보라는 장면에서 비행기에 이름 써 놓은거를 본다거나)...음향 시설이 더 나은지 대사가 더 또렷하게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1회차 보다는 좀더 점수를 줄 수 있었습니다. 관리의 마블(+돈즈니)답게 떡밥 회수나 설정과 관련해서 이곳저곳 세심하게 관리된 흔적을 더 찾아볼 수 있었거든요. 코피 터지는 장면들, 그리고 적절한 컷에서 테서렉트가 빛나는 것을 보여주는 등등.

그러나 각성한 캐롤과 궤도 폭격기를 끌고온 로난의 함대와의 최후의 액션은 대화면+3D임에도 여전히 별로였습니다. 화려하긴 한데 화끈하지가 않았어요. 적이 너무 약한(?) 것도 이유가 되지만 그만큼 힘의 차이가 난다면 더 화끈하게 박살을 내버려도 될텐데 그냥 배치기(...)로 강함을 표현한 것은 좀...(우주용 모히칸 스타일 복면의 센스도 좀)

가장 화끈했던 것은 역시 후달려 보이는 퀸젯 프로토타입으로 크리 전투기를 엿먹이는 람보 누님의 도그파이팅 부분인 듯(이 장면에서 다른 관객들 반응도 화끈). 

분장때문에 얼굴로 알아볼 수는 없었지만 그 도그파이팅에서 골로가는 동양계(?) 크리 저격수 배우 이름이 어째 익숙하다 했더니 영국 드라마 휴먼스의 주인공 로봇(?)이었군요. 

크리 특공대 대원중 건카타 쓰는 흑형은 인간적으로는 나쁜놈도 아니던데 크리가 나쁜놈이라...좀 아쉬운 캐릭터였네요.

주드 로 캐릭터와 캡틴 마블은 상당히 미묘한 관계로 그려진 듯 한데 그걸 좀더 강조한 드라마가 없는 것이 아쉽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걸 넣으면 더욱 더 늘어졌겠지만...퇴장할때도 너무 찌질했고. 결국 거기서 남은 것은 쌍칼잡이 형님뿐인가?

우주괴물 구스의 경우는 사전 정보도 있었지만 지나치게 노리고 씬스틸러로 띄우려고 한 것 같아서 오히려 별로였습니다. 다만 이게 우주괴물인 것을 아는 외계인들의 반응은 볼거리였어요.

우주에서 맨발로 버티다니 에보니 모보다 강하군! 이라 느꼈는데 역시 인터넷에 보니 언급한 글이 있더군요.

트루 라이즈 개봉 년도는 개인 사정상 확실히 기억하고 있는데 그래서 영화 시점이 95~6년쯤 되겠군이라 생각했는데 95년이라 나오는 듯(광속엔진 사고가 89년에 일어났고 6년간 외계생활).

애꾸눈과 어벤져스 계획의 기원이 그런 썰렁한 것이었다는 것은 정말 실망스런 선택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윈터솔저에서 카리스마 넘치던 애꾸눈이 고작...은 아니고 나름 위험한 우주괴물에게 당한 것이긴 하지만 그런 이유였다니...그리고 로키의 침공 쯤은 닉 퓨리의 경우 비상사태로 생각하지도 않았던 것일까요?

이 영화의 최대 포인트중 하나인 쿠키영상 '가망이 없어...시작 장면(?)'에서 입고 있는 슈트는 좀 다른 버전이더군요. 하긴 본편에 보면 좀 손상되긴 했더라구요. 그 새 옷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누가 교체하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말이죠.

그리고 명대사 어머니...에서 알수 있듯 닉 퓨리는 효자라서 삐삐로 어머니에게 자주 연락했던 듯 하네요(사실 말로만이었겠지만). 또 캡틴 마블이 어벤져스 어머니가 맞는데...



덧글

  • 엑스트라 2019/03/08 11:58 #

    콜슨요원의 당시 활약이 기대됩니다만...
  • 오오 2019/03/08 18:17 #

    그때는 풋내기라 그런지 약간 어벙한 면이 있지만 그래도 순간적인 판단력으로 줄은 잘 서는 것을 보면 보통은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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