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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영화만 보고 사나

10년을 넘게 이어져온 영화 역사에 남을 이벤트가 드디어 하루 남았군요. 이런 행사에는 실시간으로 참여 해 줘야 예의겠죠.
(그리고 정상적인 인터넷 이용을 위해서 스포일러 면역을 최대한 빨리 획득해야 하므로)

옛날 제게는 이 영화에 나온 캐릭터들이 데이터 이스트의 밸트 스크롤 액션 게임과 캡콤의 격투게임으로 더 친숙했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네요.

잠시 아이언맨을 다시 보다가 이 이벤트를 앞두고 흔적을 남겨두려 합니다. 
아래부터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1. 아이언맨
전설의 시작. 아무리봐도 시작은 창대하지는 않았던 것 같지만...

2. 인크레더블 헐크
아이언맨에서 점차 넓혀가는 것인데 조금 애매했네요.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죠.

3. 아이언맨 2
미키 루크 형님의 위플래시가 빅 픽쳐를 위해서 희생되어버린 아쉬운 작품이지만 그래도 나중에 다시 보면 하이드라의 음모가 보이더라구요. 가방 수트가 인상적.

4. 토르: 천둥의 신
감독인 캐네스 브래너. 그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영국 드라마(지만 사실 원작을 북유럽쪽) 월랜더에서 톰 히들스턴이 그의 부하로 나오는데...이 영화에서 로키로 뽑아서 스타로 만들어 준 듯.

5. 퍼스트 어벤져
중간에 나오는 국뽕송에 중독되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그 국뽕송을 작곡한 이가 무려 앨런 멘켄(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 등등)이더라구요.

6. 어벤져스
히어로 팀업 무비의 정석을 보여줬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파워 밸런스가 영 안맞는 것을 캐릭터의 적절한 배치와 연출로 아슬아슬하게 커버한 것이 대단했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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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아이언맨 3
개인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에 본 영화입니다. 괴로운 기억과 섞여있는 미묘한 작품. (레고사의) 만다린 통수와 기네스 펠트로 누님의 승룡권이 기억에 남네요.

8. 토르: 다크 월드
묘묘의 대모험.

9.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터프한 액션이 일품. 쩌리...인줄 알았던 캡틴 아메리카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멋진 영화였죠.

10.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음악 선곡이 멋졌고, 그루트도 인상적이었어요. 욘두 형님의 캐릭터도...그런데 욘두 형님을 보면 이분이 동일한 감독과 합을 맞췄던 매우 씁쓸한 영화 '슈퍼'에서 머리통 깨져서 죽는 장면이 자꾸 떠올라서...

11.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서울. 그 외에는 울트론의 찌질함이 기억에 남...아니, 사실 이 영화는 헐크 대 헐크 버스터만으로도 좋았어요.

12. 앤트맨
범죄 영화와 히어로 영화의 멋진 혼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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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이 시리즈 전체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영화이며 그만큼 잘 만들어진 영화죠. 느금마사와는 다르게 말이죠.

14. 닥터 스트레인지
자신과 싸우는 셜록. 루프물의 괴로움...

15.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욘두 형님......그렇게 가시면 어떡합니까...?

16. 스파이더맨: 홈커밍
벌쳐 형님......이 거기서 왜 나와? 그리고 차 안에서의 그 긴장감!

17. 토르: 라그나로크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 전체에서 가장 재미있게 본 작품인데...아무래도 이쪽 개그 센스에 익숙해 진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Immigrant song의 카타르시스!

18. 블랙 팬서
킬몽거 형님...그리고 나이로비에서 와써요. 돈 마나요!

19.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그 많은 캐릭터를 때려넣으면서도 이렇게 만들다니...놀라운 영화였습니다.

20. 앤트맨과 와스프
앞에 나온 것이 너무 충격적이기 때문에 조금 싱거운 느낌이 들었지만 내일이 되면 달라질 것 같아요.

21. 캡틴 마블
영화 자체는 무난했지만 배치기 피니시는 좀...내일은 좀 더 나은 액션을 보여주길...그리고 솔직히 애꾸눈의 비밀은 너무했어요. 

그리고...

22. 어벤져스: 가망이 없어 엔드게임...과연 어떤 결말을 보여줄 지 내일이 기대가 되는군요. 관람을 제대로 하기 위해 수분 섭취를 줄여야 되겠죠?




덧글

  • 고양이씨 2019/04/23 18:18 #

    3시간정도의 러닝타임인지라 조조타이밍에 맞춰 결제한 저로써는 음료고 뭐고 암것도 못들이키고 들어가지 싶어요 ㅠㅠㅋㅋㅋ 이번에도 스포풀고다니는 스포빌런들 많다는데 겁나네요...
  • 오오 2019/04/24 11:37 #

    극장이 광고를25분 넘게 틀어서 불안했어요. 곧 저열한 스포일러가 난무하겠죠.
  • 타누키 2019/04/23 18:28 #

    2, 5만 안봤네요. 진짜 많은 ㄷㄷ
  • 오오 2019/04/24 13:13 #

    이렇게 많은 영화가 이어지는 것은 없었다고 봐야겠죠. 뭐 고지라나 007같은 것이 있지만 그것들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기는 어려우니 말이죠. 그리고 배우도 다른 2는 몰라도 5만큼은 꼭 보시고 가셔야 영화가 의도한 대로 따라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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