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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 2022가 얼마 안남았군요. 썩은 사과

시차를 고려하면 다음주 화요일 새벽이 되겠죠.

뭐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때 새로운 하드웨어가 나오는지, 아니면 iPadOS가 드디어 삼성의 덱스모드 같은 데스크탑 모드를 지원할지 등등에 관심이 있고 기대도 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두번째 티저가 공개되고 조금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글루스가 맛이 가서 그런지 이미지가 안올라가는데, 첫번째 티저는 애플의 (신흥?) 주요 개발 언어인 스위프트 로고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두번째 이미지는 Code one, code all 이라고 써 있죠. 
대충 한번 코딩하면 그걸로 모든 플랫폼(당연히 애플 내 플랫폼이겠죠?)에 대응 가능하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이걸 보면 이번 WWDC에서 애플이 Objective-C를 deprecated로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해당 언어를 당장 못 쓰게 만드는 것은 아니고 개발이나 지원 중단을 선언하는 거죠 (이미 OpenGL을 이렇게 하고 Metal로 이주했죠).

이미 애플의 IDE인 Xcode에서 크로스 플랫폼(물론 애플 내 플랫폼들에 한해서) 탬플릿을 고르면 Objective-C는 쓸 수 없고 SwiftUI로 강제되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SwiftUI 자체가 Code one, code all를 노린 것이기도 하죠. 더구나 애플에 따르면 이걸로 개발하면 해상도 파편화 이런 것도 대부분(...)은 커버가 될 것입니다(그 전에 Auto Layout이 있긴 했지만 공식 개발툴에서도 종종 괴상하게 표시되는 걸 보면 애플도 제대로 관리를 못할 정도로 복잡해진 느낌이 들어 포기한 것 같음).

Swift와 SwiftUI가 나온지도 제법 시간이 흘렀고, 애플 실리콘으로의 이주도 거의 끝났으니 애플 입장에서는 이쯤 되면 갈아엎어도 될 것 같다고 생각할 시점이 된 것 같아요.

제가 처음 애플 플랫폼에서 일을 할 때는 Java에서 Objective-C로, PPC에서 Intel로 넘어간 직후 쯤이었는데 그런 일이 또 벌어질 것 같단 말이죠.

...

하지만 제 업무에서 쓰는 물건들은 Objective-C + 레거시 기술들이 태반인데...
걱정이 안될래야 안될 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Swift+SwiftUI로 모든 것이 되는 것도 아니고 한데...